Category Archive: *

4월 01 2021

<2021 사순절 이야기 - 서른 일곱째 날>

3월 29 2021

<2021 사순절 이야기 - 서른 다섯째 날>

3월 23 2020

<2020 사순절 이야기 – 일곱>

대구시 남구에 거주하는 외국인 1500명 등 대구 지역 외국인들 일부가 1차 마스크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 일이 있었다고 합니다. 지정학적으로 폐쇄된 자리에서 살아왔던 사람들이라 더욱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외국인에 대한 차별이 유난히 심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자존심이나 아니면 자만심의 문제가 아니라 오히려 열등의식이라는 찌질함의 역작용에서 기인 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 자들일수록 피부색에 따라 외국인을 대하는 …

Continue reading »

3월 23 2020

<2020 사순절 이야기 – 넷>

“공든 탑이 무너지랴?!” 라는 말이 있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공을 드려 쌓은 탑이라 하더라도 살펴보며 지켜주고 고쳐주지 않는다면 무너지고 맙니다. 베드로는 자신의 편지에서 “정신을 바짝 차리고 깨어 있으십시오. 여러분의 원수인 악마가 으르렁대는 사자처럼 먹이를 찾아 돌아다닙니다.”라고 말합니다. 역사도 세상도 교회도 마찬가지입니다. 아무리 목숨 바쳐 세운 민족역사라 하더라도 살펴주지 않는다면 식민지 역사관으로 왜곡 되고 훼손 되듯이 아무리 촛불을 …

Continue reading »

2월 29 2020

<2020 사순절 이야기 - 하나>

<재의 수요일> 2020년, 사순절이 시작 되었습니다. 모든 것들이 다 타버리고 나면 ‘재’가 남지만, ‘재’가 모든 것들의 끝은 결코 아닙니다. ‘재’는 오히려 모든 것들의 새로운 시작입니다. 태워버려야 할 것들을 미련으로 걸치고 허우적 거리는 세상에서, 사순절이 새로운 시작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2020 사순절이야기> 첫걸음을 내 딛습니다.

4월 17 2019

<2019 사순절 이야기 - 서른 둘>

우리는 흔히 “그때가 좋았었지”라는 말을 무심코 하기도 하며 듣기도 합니다. 물론 그럼 그 때로 돌아가라고 한다고 해서 돌아갈 것도 아니지만 그저 먼 산 바라보며 하는 푸념 같은 소리입니다. 하지만 어제 보다 나은 내일을 위해 애쓰는 사람들에게 있어서 이런 말은 참으로 맥 빠지게 하는 소리입니다. 야훼 하나님은 이집트에서 노예로 살았던 히브리 백성들을 해방시켜 주었습니다. 하나님은 자신의 …

Continue reading »

3월 17 2018

2018 사순절 이야기 – 스물여덟 번째 편지

잠언 18:23 <가난한 사람은 간절한 말로 구걸하지만, 부유한 사람은 거친 말로 대답한다.> 금요일은 Lollipop Day입니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버스 안에서 떠들지 않고 얌전하게 룰을 잘 지킨 아이들에게 롤리팝을 준다는 것입니다. 물론 한 주간 내내 아이들이 그렇게 하지는 않습니다. 아니 못합니다. 아이들이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아이들은 금요일만 되면 ‘Lollipop Day’를 외칩니다. 프리스쿨 아리아나는 잠시도 가만있지 못하는 여자 아이입니다. …

Continue reading »

4월 13 2017

2017 사순절이야기 (38) Holy, Holy,Holy

최후의 만찬으로 시작되는 성삼일의 첫 일, 성 목요일 입니다. 기독교에서는 “예수님의 마지막 저녁 목요일,” “발을 씻겨주신 목요일,” “배신의 목요일,” “매수 (買收)의 목요일” 등으로 불리었지만, 지금은 Holy Thursday가 가장 일반적으로 쓰입니다. 오늘의 가장 크게 기억해야 할 일은 성찬을 통한 예수님을 기억하고, 그분이 제자들 발을 씻겨 주신 사랑을 우리도 생활 속에서 실천해야 한다는 것 입니다.   오늘 …

Continue reading »

4월 05 2017

2017 사순절 이야기 (31)

다시 부르는 하나님 안녕하세요 강병승엄마 안윤진입니다^^~ 목사님 건강하시죠? 너무 뵙고싶습니다~~ 보내주신 스토어스 모습이 담긴 달력은 잘 받아보았습니다예전 생각이 새록새록나고 너무 좋았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사순절이야기를 쓰네요… 스토어스 교회를 떠나온지도 7년이 다 되어갑니다 2010년 6월… 4개월이었던 아가가 이제는 초등학생이 되어아주 건강하고 씩씩하게 잘 자라고 있습니다 병승이는 올해 초등학교 1학년에 입학 했습니다 130cm 키에 30kg 몸무게~ 또래 사이에서도 …

Continue reading »

3월 29 2017

2017 사순절 이야기 (25) – 들꽃의 노래

  2년 가까운 스토어스에서의 생활을 이제 마무리하려합니다. 제게 좀 더 익숙한 시카고로 돌아가려니 새로운 시작의 설렘과 기쁨에 들뜨지만, 이 곳에서의 짧지만 길었던 시간도 다시 되돌아보게됩니다. 저에게는 외로움과 기다림으로 ‘번데기’ 같은 시절을 보낸 곳이지만 앞으로 제 인생의 책장들이 많이 넘어간 후엔 이 시간도 또한 추억할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힘든 시간 제게 많은 위로가 되었던 시와 노래를 …

Continue reading »

Older post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