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Archive: 2021년 사순절 이야기

2021년 우리들의 사순절 이야기

3월 12 2021

<2021 사순절 이야기 - 열 아홉째 날>

  ‘어린이는 나라의 보배’ ‘어린이는 내일의 희망’이라는 말을 합니다. 어린이가 ‘나라의 보배’, ‘내일의 희망’다운 대접을 받고 있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나라의 보배요 내일의 희망’인 듯 하며 싸가지 없이 스스로 대접하는 검사들을 향해 ‘검사는 나라의 보배, 내일의 희망’이란 말을 하지 않는 것과 반대되는 논리인 것입니다. 진정 어린이는 내일의 희망입니다. 하지만 보배다운, 희망다운 대접을 받고 있지 못합니다. 그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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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1 2021

<2021 사순절 이야기 - 열 여덟째 날>

  하루 종일 기분이 안 좋았습니다. 괜히 별 일도 아닌 것에도 신경질이 나고 나에게 화를 냈습니다. 꿈 때문이었습니다. 지난 밤 꿈에 ‘한민족통일협상’이 열리는 자리에 있었습니다. 장소는 남과 북으로 나눠진 두 건물과 그 건물 사이에 협상을 진행하는 건물이 별도로 있었습니다. 마치 북쪽의 ‘판문각’과 남쪽의 ‘평화의 집’ 사이에 ‘정전위 회의실’이 있듯이 말입니다. 나는 북쪽 판문각에 있었고 이번에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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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09 2021

<2021 사순절 이야기 - 열 일곱째 날>

  지나온 역사는 우리에게 오늘 어떻게 살고 있는가라는 질문을 들이대고,지나온 역사는 우리에게 내일 어떻게 살 것인가라는 화두를 던져 줍니다. 어제 우리가 지나오며 겪었던 고통과 수난의 역사는 어제의 우리들에게서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오늘 또 누군가에게 피와 눈물을 뿌리게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내가 겪었던 역사를 잊지 말아야 하는 것은 같은 역사가 내게는 물론 세상에서 되풀이 되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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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08 2021

<2021 사순절 이야기 - 열 여섯째 날>

  지가렛(Ziggurat)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신전으로 사용 되었던 건물이라고 하는데 고대 메소포타미아의 수메르 사람들에 의해 건설 되었고 이라크 우르라는 곳에 현존하고 있다고 합니다. 잘 아시는 대로 이곳은 성서에서 ‘갈대아 우르’라고 기록하고 있는 아브라함의 고향입니다. 아브라함.본시 우르 사람이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곳을 떠나 가나안(팔레스타인)으로 이주를 했고 그곳에서 아내 사라의 여종인 하갈을 통해 이스마엘이라는 아들을 얻게 됩니다. 하지만 후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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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08 2021

<2021 사순절 이야기 - 열 다섯째 날>

  초밥을 만들었습니다.생선초밥이 먹고 싶다고 하는데 그렇다고 몇 시간 운전을 해서 생선초밥을 먹으러 갈 수도 없는 일이고 하니 집에서 만들어 주었습니다. 초밥을 만들면서 깨달은 것은 역시 초밥은 밥을 어떻게 짓느냐에 따라 맛이 결정 된다는 것입니다. 밥이 초밥을 만들 수 있도록 지어지지 않는다면 그 위에 얹은 것이 무엇이든 제 맛을 내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예수가 말 합니다.“율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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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06 2021

<2021 사순절 이야기 - 열 넷째 날>

  예수 이후 하나님의 영이 제자들을 통해 세상에 나타났다고 성서는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 모습을 보자 시몬이라는 자가 이렇게 말 합니다. “내가 돈을 낼 테니 하나님의 영을 내게도 주시오” 이에 베드로가 말 합니다. “하나님의 선물을 돈 주고 살 줄로 생각하였으니 네 돈과 네가 함께 망 할 것이다.” 윤석열이 사퇴를 하고 대구로 갔답니다. 그리고 그 모습은 ‘대통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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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06 2021

<2021 사순절 이야기 - 열 셋째 날>

  1990년대 초 싱가폴에서 버마 청년들을 만났었습니다. 싱가폴의 한 신학교에서 공부를 하던 청년들이었는데 당시 이미 군부에 의해 나라 이름이 ‘미얀마’로 변경 된 이후였지만 이 젊은이들은 꼭 ‘버마’라고 불렀습니다. 이들에게 있어서 신학공부는 구원이니 영생이니 하는 것보다 기독교를 통해 자기 민족 삶의 질을 높이는 것 즉 어떻게 인간답게 살 수 있는 사고의 전환을 국민들에게 가져다줄 것인가에 더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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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03 2021

<2021 사순절 이야기 - 열 둘째 날>

몇일 날이 따뜻하다고 아이들이 반팔로 뛰어 다니더니 갑자기 기온이 12F (영하 11도)가 되었습니다. 새벽에 나갈 준비를 하면서 ‘뭐 원래 추운 때니까’라고 중얼거리며 어제 입었던 자켓을 꺼내 들었지만 feels like -7F (영하 21도) 이라는 글자가 눈에 들어오는 순간 얼른 더 두꺼운 잠바로 갈아입었습니다. Feels like 체감온도라는 것입니다. 대부분은 바람에 의해 정해지지만 사실 체감온도는 사람마다 모두 다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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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02 2021

<2021 사순절 이야기 - 열 한째 날>

  현충원에서 친일행위자들의 묘를 이장하자고 했더니 국가의 위신이 훼손되는 것이며 그 피해는 국가가 받게 될 것이라고 했답니다. 검찰개혁의 일환으로 중대범죄수사청을 설치 하고자 하니 헌법과 법치주의를 위반하는 행위라고하면서 그로 인해 국민이 모든 피해를 당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고 합니다. 금고 이상의 범죄를 저지른 의사의 면허를 취소(달랑 5년)하는 법을 만들자고 했더니 의료업계를 파괴하는 행위이며 그 피해는 환자들이 고스란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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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01 2021

<2021 사순절 이야기 - 열째 날>

늘 김밥을 쌀 때 마다 실패를 합니다. 김밥 속이 가운데 가지런히 들어가게 김밥을 말고 싶은데 항상 한 쪽으로 치우쳐지고 몰려있게 됩니다. 그러다 보니 ‘김밥 옆구리 터진다.’는 말이 결국 내가 만든 김밥을 두고 하는 말이구나 하는 자책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오늘 드디어 김밥을 아름답게 만드는 법을 터득 했습니다. 그건 밥을 골고루 일정하게 같은 양과 높이로 균형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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