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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31 2015

사순절 2015 – 서른 여섯번째 이야기

돌아온 민건이네 2탄 민건이 아빠입니다. 어느덧 사순절 막바지에 글을 올리게되었습니다. 폭풍논문마무리 덕분에 3월달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겠지만 너무나 마음 편하게 글을 쓰고 있노라니 목사님 포함 스토어즈 교회가족 모두에게 어떻게 고마움을
전할지 모르겠습니다. 모두들 고맙습니다.

오래 살아온 인생은 아니지만 2014년은 정말로 인생에 가장 기억에 남는 한해가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설레임으로
떠난 버지니아에서 뜻하지 않은 절망을 보았고 .이젠 끝이라고 생각이들쯤에 커네티컷으로 새로운 기회를 가지고 찾아왔습니다.
육체적으로 그리고 정신적으로 그렇게 고생을 해서인지 몰라도 지금의 행복이 저희 부부에겐 더욱 더 값져보이고 소중합니다. 가끔씩
하나님이 왜 이러한 행복을 바로 주시지 않고 돌고 돌아서 어렵게 주셨는지 원망아닌 원망도 하지만…. 하나님의 뜻이 있음을 알고
더욱더 바른길에서 최선을 다하는 삶을 살아갈려고 합니다. 올해 불혹의 나이가 되었으니, 남은 반의 인생을 어떻게 살아갈지
고민하면서 살아가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끝으로 제가 예전에 유튜브 동영상 강연 어디에선가 들은 몇 구절을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공부하면서 일하면서 힘들때마다
되새기며 저한테는 아주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혹시나 현재 공부하시는 스토어즈 가족분들에게도 좋은 의미로 되새겨졌으면
좋겠습니다.

“남보다 늦게 가는것은 중요하지 않다. 남보다 오래 못하는 것이 중요하지. 어차피 끝까지 가면 끝점에 내가 서있게 된다.
버티기만 하면..밀려서라도 간다..중간에 내려오는 것이 문제지”

버티기만 하면 밀려서라도 갑니다……..

-박성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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