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g Archive: 성서

2월 16 2009

반말하지 않는 예수

예수는 왜 반말을 할까, 내가 생각하는 예수의 이미지와 맞지 않는다고 느꼈는데 ‘예수가 반말하지 않는’ 성서가 이미 10년전에 나와있었다. 카톨릭 서적을 출판하는 분도출판사에서 나온 200주년 성서. 한국천주교는 공동번역을 쓰고 있었는데 2005년부터 200주년 성서를 공식채택해 쓰고 있다고 한다.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다’ 대신 ‘여러분은 이 땅의 소금입니다’ 라고 써있다고… 요즘엔 천주교가 신교같다.

6월 26 2008

6/22 – 헤롯 이야기

이런 벌써 목요일이 되었습니다. 성서마당은 지난 금요일에 있었는데 뭘 하느라 항상 늦는지… ㅊㅊㅊ 여하튼 지난 20일 금요일은 이 동네 학교들이 방학을 한 날입니다. 덕분에 스쿨버스 운전사로서 수두룩한 Thank you card와 더불어 gift card를 지갑 가득 담고 뿌듯한 맘으로 헤롯 이야기를 시작 했습니다. 헤롯, 예수시대에 등장하는 헤롯은 여럿이지만 그 대표적인 사람이 헤롯왕이라고 불리는 헤롯으로서 예수가 태어날 …

Continue reading »

6월 14 2008

6/13 – 예수이전에 어떤 일이…

지난주 올려 놓은 도표를 참고하시면서… 망한거 아시죠? 그것도 아주 완전히 홀라당 쫄딱 망한거… 그렇게 남 유다, 북 이스라엘 둘 다 망했습니다. 일단 망가지고 나면 둘 중 하나입니다. “미국산 수입 退牛(?) 고기먹고 광우병 걸려 병원에가서 의료보험 민영화로 돈없어 치료 못받고 그냥 죽으면 대운하에 던져버려라” – 될대로 되라 – 아니면, “나도 대학도 가고, 연애도 하고, 시집도 가서 …

Continue reading »

6월 06 2008

6/6 – 포로기에서 예수탄생까지

이번 성서마당은 남과 북으로 갈라진 나라들이 모두 멸망 당한 이후 바벨론으로 끌려간 포로들과 그들을 돌려보낸 고레스 왕의 이야기 그리고 고향으로 돌아온 유대 민족들이 예수 출생 전까지 겪어온 역사에 대해서 함께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 아니 보려고 하였습니다만… 그만 말이 새는 바람에 이민 일 세대와 이 세대의 시각차이와 미국 문화속에 동화되지 못하는 한국 이민자들의 정서에 대하여 심도깊은 …

Continue reading »

5월 31 2008

5/30-갈라진 나라

지난 금요일 성서마당은 솔로몬 이후 둘로 갈라진 나라들과 그 왕들에 대해서 이야기 했습니다. 앞서 말씀 드린대로 솔로몬이 죽자 그 아들 르호보암이 왕위를 물려 받습니다. 전 편에 자세히 말씀드리지 못했지만 솔로몬에서 르호보암으로 왕위가 계승된 이후 열두 지파의 족장들이 새로 왕위에 오른 솔로몬의 아들 르호보암을 찾아 옵니다. 그리고 이렇게 말합니다. ‘당신 아비는 백성들을 너무 괴롭혔어, 그러니 이제는 …

Continue reading »

5월 24 2008

5/23 – 다윗과 그 잘난 아들들

지난 금요일은 두 주 만에 다시 성서마당으로 모였습니다. 나눈 이야기는 이미 말씀 드린 대로 “다윗 그 잘난 아들들”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다시 짚어보면 아브라함으로부터 시작된 족장은 아들인 이삭에게 그리고 또 그 아들인 야곱에게로 세습되었습니다. 하지만 세습은 일단 여기서 끝나고 이집트로 들어간 아브라함의 자손들은 모세라는 지도자에 의해 이집트에서 탈출하게 되고 가나안 땅으로 들어가는 일을 또 다른 지도자인 …

Continue reading »

5월 03 2008

5/2 – Samuel

드디어 사무엘 이야기로 들어갔습니다. 물론 사무엘 전에 아브라함부터 다시 해야만 하는 아픔이 있었지만 일단 족장부터 시작합니다. 아브라함 이삭 그리고 야곱… 야곱은 아들을 열 둘 이나 낳았지만 쓸만 한 녀석은 결국 요셉 하나 뿐이었던가 봅니다. 그 결과 식구들을 모두 데리고 요셉을 따라 이집트로 이주를 합니다. 여기까지가 족장들의 이야기입니다. 족장 이후에는 지도자가 나타납니다. 족장과 지도자의 차이는 족장은 …

Continue reading »

4월 27 2008

4/25 …

4월의 마지막 금요일 … 유콘의 스프링 브레잌 덕에 경찰들이 캠퍼스를 온통 뒤 덮은 가운데 모였습니다. 지난 주 사사들의 이야기 중 왈짜 난장판 순정파 삼손에 이어 사무엘(제사장이며 예언자)로 넘어가는 이야기 하기로 했지만 그만 New Port에 다녀온 조 모씨가 그곳에 있는 엄청나게 큰 집들 이야기를 하다가 그만 곁길로 새서는… New England가 어떻게 시작 되었는지, 미국의 Old money …

Continue readi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