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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5 2010

Self-service 뒷풀이 후기

토요일 아침부터 저녁까지 열심히 웃고 즐기고, 밤새 푹 자고 돌이켜보니 참 여러분들께 너무 고마운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제 저희집에 모셔놓고 드릴께 라면밖에 없어서 정말 죄송했어요. ^^;;

저랑 먼저 집에와서 설겆이와 밥을 해준 소영씨,
고기굽고, 샐러드만드시고, 과일준비 등등 저를 주방에 못있게 했던 연수언니,
역시 여러가지 주방일들을 해주신 영선언니, 남은 불고기는 저의 밤참과 아점으로 꿀꺽…
무거운 솥에 라면끓이시고, 맛있는 과자를 준비해주신 영미언니,
쌀이 떨어진 찰나에 손수 밥을 지어서 와주신 서기관님,
그 먼곳까지 가셔서 유명한 윌링턴피자, 뒷풀이 핵심 용액과 일회용품들을 공수해주신 미진씨,
보스톤에서 새벽부터 홈메이드 소보루를 구워와주신 오늘의 주인공 혜원씨,
또 어린애들처럼 때리고 맞아가며 여러시간 게임을 즐겨주신 소파 뒤의 남자분들,
별탈없이 사이좋에 잘 놀아준 우리 완소 스토어스 아가들…
막판에 체력이 부족하여 유림와 침대에서 구르기 놀이를 하고 나오니 여러분들이 뒷정리까지 말끔히 해주시고 가셨더라구요.
제가 하트 핑계로 많은 일들을 하게해서 죄송했고 또 너무 감사합니다. 비록 대접한것은 없었지만 다들 self-service로 잘 즐기시다 가셨기를 바라고, 여러분들의 웃음소리만 들어도 기분이 좋아졌답니다.

그럼 저녁때 뵈어요~

7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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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기현애미의 프로필 사진
    기현애미

    서 목사님이 아니라, 가노사 부인 PhD candidate in Sport management 라 사료되옵니다 ㅎㅎㅎ

  2. 의 프로필 사진

    아하 …
    그럼 곧 서 목사님 되는 건가요?
    우와! 접수 되었습니다.
    하이고 신나라… 우째 이렇게 좋은 일이

    그렇다면… 짜잔

    일단, 윈담 어쏘씨에이션에 서 박사님을 인케어로 등록하고,
    이단, 쎄미나리는 멀리 갈 것도 없이 하트포드 쎄미나리로 하고, 입학은 따논 당상이고…
    삼단, 즉시 장학금 조달 공작을 시작 하면… 물론 튜션은 웨이브하고…
    사단, 커네티컷 컨퍼런스는 서 박사님의 비자 스태터스를 바꿔주고

    크하하하하 신난다.
    내 이런 날이 오기를 월매나 기다렸던지…

  3. 막내 아짐..

    생애 이렇게 멋지 소풍은 처음이었습니다.
    사진올려주시면 잽싸게 복사하여 싸이에 자랑질좀하려 합니다.
    친구들이 영화같이 산다고 얼매나 부러워 하는지,,ㅎㅎ

    그리고 이민용 교수님,자주뵙지는 못했지만 사모님까지 앞날에 좋을일만 가득하시고.. 아마 곧 변두리서씨 과를 바꾸고 다시 공부시작하겠다고 할지 모르겠습니다. 설교 듣다가 무언가 깨달음에 다달았는지..^^a(오늘 양신을 잃은 슬픔에 빠져 눈물을 훔치고 있네요)

    아 그리고 줄다리기 해 본후 스토어즈 아줌매를 체력을 따라가기 위해 막내 아짐도 졸졸 따라갑니다. 아이들 사이에 끼여.. ^^

  4. 기현애미의 프로필 사진
    기현애미

    학교 출근하고, 페이퍼 쓰는 날은 초저녁부터 초주검이되는데, 하루종일 뛰고 논 날은 잠도 안오고 계속 놀고 싶은 이 놀기 안성맞춤 기현애미 저질체력은 어찌하오리까….ㅋㅋ

    너무 즐거웠고 장소제공 식사제공 놀이제공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우리가족 벌써부터 정박사님 이사날을 기다리니….못말리는 이 가족좀 말려주시와요~

    그럼 모두 한주 푹 쉬시고, 줄다리기 승리를 이끈 일부 아지매들은 또 아그들 델꾸 낼 Six Flags 갑니다. 한힘, 한체력하는 스토어즈분들에게 경의를 표합니다.

  5. 기현애비

    적반하장도 유분수지

    누가 누구한테 고맙고 죄송하다는지 원 ㅋㅋㅋ

    덕분에 너무 퍼질러지게 잘놀고 잘먹고
    미안한 마음 어쩔줄 몰라하고 있었는데…

    원래 야유회, MT 뭐 이런종류의 것들이
    뒷풀이 없이는 앙꼬없는 찐빵저리가라 할만큼
    그 존재감을 찾기 힘든지라
    이번 야유회도 하트가족의 헌신이 없었다면
    그저 애들노는 물가에서 개발족구와 허당줄다리기로만
    기억될뻔한 아슬아슬한 순간이었죠 ㅋ

    암튼,
    정박사님 이사하는날로 예정된
    부담백배 기현네 MT때도 분위기 쭈~욱 좀 이어갈 수 있도록^^

    -저희집에 오실때는 뭐 딴거 필요없고
    기초체력단련 좀 해주시고, 힘드시다 하는 분
    입 주변근육단련이라도 좀 어떻게 ㅡㅡ;;

  6. 장호준

    에고 에고…
    집에 돌아와보니 새벽 세시가 넘었네요
    늦은 시각이지만 아름다운 이야기들이 가득한지라…
    그냥 넘어갈 수 없어 한자락 남기고 갑니다.

    토요일 수중 족구에 아직도 다리가 뻣뻣하지만
    정말 얼마만인지…

    이민용 교수님 설교를 듣지 못해 아쉽지만
    강후광 선생님께서 곧 올려 주시리라 믿고

    이민용 교수님, 강혜원 싸모님
    언제든 늘 이곳 기억해 주시고
    어디에 가시든지
    멋지게 폼나게 씩씩하고 당당하게 그리고 아름답게
    조 변호사님 말씀을 빌리자면
    “eat well, live well” 하시기를…

    들놀이 음식을 푸짐 풍성하게 준비해주신 모든 분들
    고기에 야채에 밥에 과일에 팦시클에 매쉬멜로우까지..

    저를 위해 우중에 수중전을 마다하지 않고 온 몸을 던져
    함께 놀아주신 7 용사 여러분…

    가족 오락관을 위해 종이와 매직 (이거 “1번” 매직과 동일제품?)을 과감히 희생하신 사회자님.
    “사회자가 주인되는 사회주의 만세!”

    모두모두 고맙습니다.

    피에쑤:들놀이 사진 중 지나치게 선정적인 사진은 대문으로 … ㅋㅋ

  7. 보스턴

    어제 정말 즐거운시간 만들어 주시고 그 많은 준비들을 해주신 모든 여러분 감사합니다. 특히 임신중이신데 뒷풀이 자리까지 마련해주시고 너무 미안했답니다. 신라면 같지않은 정말 새로운 맛있는 라면을 먹었구요~~~ 저희가 다음 약속때문에 더 함께하지 못해서 죄송합니다.
    벌써 예배끝났을 시간이네요. 제가 체력이 좀 떨어지는지라 오늘까지 함께하지 못해 죄송하구요.
    그동안 민용씨라도 유콘에 있어서 뭔가 아직도 떠나지 않았던 느낌이였는데 참… 어제는 즐거워야 되는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마음한구석에는 그 쓸쓸함이 가득했답니다.
    유콘은 제가 학위를 받은 곳이기도 하지만 민용씨를 만나고 그결실로 결혼하게되어 가정을꾸리게 되었던 곳이면서 성경공부반을 시작으로 된 지금의 유콘교회와 장목사님과 인연을 맺으면서 교회생활이란것을 처음 접한 곳이기도 하기에 저에게는 많은 의미와 소중한 추억들이 담겨있는 곳이랍니다. 졸업하고 가끔 남편따라서 교회에 갔을때 매번 새로운분들을 뵈면서 시간이 흘러가는것을 느끼고 있었지만 항상 떠났다는느낌은 없었던것 같았는데 이제서야 정말 떠나는 느낌이 들어서 많이 서운하고 씁씁했던거 같아요. 그래도 그곳에서 서로 아름다운 나눔을 함께하시는 목사님과 여러분들을 뵈면서 왠지 먼발치에서 따스한 그림을 감상하는 느낌이였답니다.
    또 기회가 되면 다시 뵈었으면 좋겠구요.
    다들 행복한일만 가득하시길 바랄께요.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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