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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6 2011

I’m leaving on a jet plane

눈 온다는 소식을 뒤로 하고 저는 떠납니다.
Ft. Wayne 으로 해서 Toledo, Cleveland, Chicago…
주야 장장 운전을 해야하는 여행인지라,
우리 동네 눈 소식을 뒤로 하고 가면서
그 동네 눈 소식을 앞으로 하고 갑니다.

하트가 오기로 한 날이 지났는데
엄마 배가 너무도 좋아서,
“하트야, 그래도 나와야 한단다…”
제가 없어서 조금은 섭섭하시겠지만
제가 없는 대신 여러분 모두가 “비.상.대.기” 하실 줄 믿쓉니다.

1월의 마지막 일요일인데,
이진씨가 설교를 맡아 주신다고 했으니,
우리 교회 역사와 전통에 걸 맞게 더 많은 분들이 참석 하실 줄로 또한 믿쓉니다.

제가 돌아오는 날이 일요일 밤인지라,
분명 우리집 드라이브 웨이는 고요와 적막 그리고 환상의 설경으로,
그 밤에 눈 파고 집에 들어오게 생겼으니,
아예 미리 차에 눈 삽과 눈 신발을 넣고 공항으로 가야 하겠습니다.

어디선가, 누군가에, 무슨 일이 생기면…. 짜짜짜짜짜 짱가…
그런데 달려 올 수 는 없을 듯하고,
전화는 가능 합니다.

물론 제 전화번호는 아실 줄 믿사옵고.
참 집은 안 받습니다.
쎌만 받습니다. (의장님!)
그럼…

혹시 제가 못 돌아오더라도,
스토어스 교회는 영원하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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