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Archive: 2018년 사순절 이야기

내 안의 예수를 찾아가는 사십일간의 여행 – 2017년 설레이는 “사순절 이야기”

3월 08 2018

2018 사순절 이야기 – 스무 번째 편지

잠언 11:1, 10 <하나님은 가짜 저울을 역겨워하시고 바른 저울추를 좋아하신다. 착한 사람이 잘되면 마을이 기뻐하고 나쁜 사람이 망하면 환성이 터진다.> 사람은 손을 쥐고 와서 손을 펴고 떠납니다. 저울추를 속여 가며 잡으려고 왔지만 그 가짜로 만들어 놓은 저울추 마저도 놓고 가는 것입니다. 이건희의 부정한 차명재산, 추잡한 동영상등에 대한 말들이 다시 들려옵니다. 무력으로 저지른 추악한 성폭력 이야기들이 …

Continue reading »

3월 07 2018

2018 사순절 이야기 – 열아홉 번째 편지

잠언 10:19 … <말이 많으면 허물을 면하기 어려우나, 입을 조심하는 사람은 지혜가 있다. 의인의 혀는 순수한 은과 같지만, 악인의 마음은 아무 가치가 없다. 의인의 입술은 많은 사람을 먹여 살리지만, 어리석은 사람은 생각 없이 살다가 죽는다.> 스쿨 버스 운전사들이 아이들을 향해 사용해서는 안 되는 말들이 있습니다. 물론 대부분은 단어를 칭하는 것이기에 같은 말을 하더라도 다른 단어를 …

Continue reading »

3월 06 2018

2018 사순절 이야기 – 열여덟 번째 편지

잠언 9:8 … <거만한 자는 책망하지 마라. 오히려 미움을 산다. 지혜로운 사람은 책망하여라. 그는 책망을 고마워한다. 지혜로운 사람은 책망을 들을수록 더욱 슬기로워지고, 의로운 사람은 배울수록 학식이 더해지리라.> 일단, 안희정은 ‘더럽고 나쁜 놈’입니다. 물론 나 역시 ‘더럽고 나쁜 놈’입니다. 다만 안희정 보다는 조금 덜 더럽고, 조금 덜 나쁜 놈일 뿐입니다. 세상이 ‘악’과 ‘선’의 대결이 아니라 ‘악’과 …

Continue reading »

3월 05 2018

2018 사순절 이야기 – 열일곱 번째 편지

잠언 8:1 … <지혜가 부르고 있지 않느냐? 명철이 소리를 높이고 있지 않느냐? 지혜가 길가의 높은 곳과, 네거리에 자리를 잡고 서 있다. 마을 어귀 성문 곁에서, 여러 출입문에서 외친다.> “나는 자유로운가?”, “나는 부끄럽지 않은가?”, “나는 부끄러움으로부터 자유로운가?” 그건 옳지 않은 일이었는데, 그건 잘 못인데, 그렇게 하면 안 되는 것인데 사람 앞에 부끄럽지 않아야 하나님 앞에서도 부끄럽지 …

Continue reading »

3월 03 2018

2018 사순절 이야기 – 열여섯 번째 편지

잠언 7:17 … <제 침대에는 요를 펴고 이집트 산 화려한 천을 깔아놓았답니다. 자리엔 몰약에다 침향과 육계향을 뿌렸지요. 가서 밤새도록 놀며 한껏 사랑에 취해 봅시다.> SANA (Singapore Anti Narcotics Association)에서 일을 했던 적이 있습니다. 상담원으로 마약중독자들과 함께 했었는데 그들의 말은 대부분 마약(헤로인)보다 더 좋은 것은 없다고 합니다. 마약만 있으면 그 어떤 것도 다 필요 없다고 합니다. …

Continue reading »

3월 02 2018

2018 사순절 이야기 – 열다섯 번째 편지

잠언 6:27 … <사람이 불을 품에 품고서야 어찌 그의 옷이 타지 아니하겠으며, 사람이 숯불을 밟고서야 어찌 그의 발이 데지 아니하겠느냐> 해원(解寃)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풀 ‘해’, 원통할 ‘원’ ‘원을 푼다.’, ‘원통함을 해소 한다.’는 말입니다. 그렇습니다. 악을 품고 있으면 그 악함의 결과로 옷 뿐 아니라 온 몸이 타버리고 맙니다. 또한 악한 무리 속에 발을 담그고 있으면 결국 …

Continue reading »

3월 01 2018

2018 사순절 이야기 – 열네 번째 편지

잠언 6:16 … <하나님이… 역겨워하시는 것 일곱 가지가 있으니, 거만한 눈, 거짓말하는 혀, 무고한 피를 흘리는 손, 흉계를 꾸미는 마음, 나쁜 일에 재빠른 발, 거짓 증언하는 자, 형제들 사이에 이간을 붙이는 자들이다.>   하나님이 역겨워하는 것들은 모두 다 하나로 묶여 있습니다.   형제 사이에 이간을 붙이려고 거짓 증언 하는 양아치들을 끌어 들입니다. 거짓 증언 하는 …

Continue reading »

2월 28 2018

2018 사순절 이야기 – 열세 번째 편지

잠언 6:9… <너 게으른 자야, 언제까지 잠만 자겠느냐? 언제 잠에서 깨어 일어나겠느냐? “조금만 더 자야지, 조금만 더 눈을 붙여야지, 조금만 더 일손을 쉬어야지!” 하겠느냐?> 새벽에 일을 나가야하는 내게 있어 예전에는 잠에서 깨어나기 위해 두 세개의 시계에 각각 알람을 맞춰 놓았었습니다. 물론 요즘은 스마트 폰에 오 분 간격으로 알람을 맞춰 놓습니다. 혹시라도 4시 45분에 울린 알람을 …

Continue reading »

2월 27 2018

2018 사순절 이야기 – 열두 번째 편지

잠언 6:7 … <개미는 우두머리도 없고 지휘관도 없고 통치자도 없지만, 여름 동안 양식을 마련하고, 추수 때에 먹이를 모아 둔다.>   아침에 리아가 허겁지겁 뛰어와 버스를 탑니다. 프리 스쿨 때부터 내 버스를 타던 몸집이 작은 5학년 여자 아이입니다. “너… 늦었어”라고 했더니 빙긋 웃으며 버스를 탑니다. 그러더니 한 십분 여 지났을 때 리아 건너편에 앉아있던 아리아가 다급한 …

Continue reading »

2월 26 2018

2018 사순절 이야기 – 열한 번째 편지

잠언 6:1 … <아이들아, 네가 이웃을 도우려고 담보를 서거나, 남의 딱한 사정을 듣고 보증을 선다면, 네가 한 말에 네가 걸려들고 네가 한 약속에 네가 얽매이리라.> 미국에 온지 얼마 안 되었을 때, 한 번은 이곳에서 목회하는 한인 목사들이 모이는 곳에 갔던 적이 있었습니다. 목회자들이 모여 이민 목회의 고충에 대해 이야기를 하면서 “교인들이 보증을 서달라고 하는데 난처하다.”는 …

Continue reading »

Older posts «

» Newer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