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Archive: 2011년 사순절 이야기

3월 20 2011

사순절이야기(10) – 어머니

안녕하세요! 민건,서윤엄마입니다! 아이들을 데리고 낮에서부터 글쓸 기회를 찾고 있었지만 찾지 못하고, 이제서야 애들 재우고 쓰려합니다!(서윤이가 요즘 윗니가 나려고 그런지 푹 잠이 들지 못하고 계속 깨다보니… 많이 늦어졌네요~ ㅠ.ㅠ) 저희 가족이 미국에 온지 이제 두달 조금 넘었습니다. 이제 조금씩 적응이되어가지만 ,두 아이의 엄마로서 아내로서 낮선곳에서의 생활은 쉽지만은 않은것 같습니다! 이 곳에 온지 한달쯤 되었을때 서윤이가 많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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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8 2011

사순절 이야기(9) – BABIES

아기를 키우다 보니 지나가는 아기들나 아기 사진, 심지어 영화에 나오는 아기 돼지까지… 더 눈길이 가게 되는 요즘입니다. 1. 지난 주 저에게 큰 웃음을 주었던 아기입니다. 채원이도 이렇게 유쾌하게 웃을 날이 올까요? http://www.youtube.com/watch?feature=player_embedded&v=N9oxmRT2YWw 2. 태어난지 이제 50일에 접어든 채원이는 튼튼하게 잘 자라고 있구요, 어제 오늘 잠을 거의 안자고 말똥말똥 눈을 뜨고 있어, 재우는 것을 포기하고 지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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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7 2011

사순절 이야기 (8) – 경은맘…

“선생님, 눈이 왜 그래요?” “어, 선생님 눈이 빨개요, 여기가” 첨엔 대수롭지 않게 들었는데, 반 아이 몇 명이 걱정스런 표정으로 계속 제 눈을 가리킵니다. “왜? 뭐가?” 거울을 보니 왼쪽 눈 흰자위에 빨간 핏덩이가 보이더군요. 퇴근을 하고 안과에 갔습니다. 다행히 염증은 아니고 피곤해서 눈 핏줄이 터진 거랍니다. 피곤하면 코피가 터지 듯이……푹 쉬라고 하더군요. 갑자기 몸에 긴장이 풀리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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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6 2011

사순절 이야기 (7) – 솔직하지 못해서…

어제부터 보기 시작한 드라마 제목입니다. 내용인즉슨, 트위터를 통해 알게 된 사람들간의 이야기입니다. 흥미로운 것은 서로가 서로에게 솔직하지 못하다는 것이죠. 직업을 과장하고, 서로의 고민을 털어 놓지 못합니다. 물론 주인공들끼리는 서로 마음이 통하네 어쩌네 하면서 솔직하게 말들을 하죠. 처음엔 그래도 서로에게 거짓을 많이 말합니다. 그러다가 서로에게 마음을 열고 솔직한 대화를 나누게 되죠. 사람들간의 만남을 아주 잘 묘사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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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5 2011

사순절 이야기 (6) In the world

몇일전에 있었던 일본의 충격적인 쓰나미를 보면서,,, 대자연앞에서는 한없이 겸허해지는 우리의 모습을 보면서., 사순절 기간을 맞이하여 몇장의 사진을 함께 공유하고 싶습니다. -마지막 사진에 더욱 공감하는 이로부터- Fantastic pictures   Fire-Starter  Amazing Cloud Formation!    You Light Up My World       Only in China  SWIMMING POOL  Only in Hawaii  Only in India  Only In Thailand  And las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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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4 2011

사순절 이야기 (5) – 평등의 하나님과 MLB 신인드래프트

모든종교는 결국 인간을 구원의길로 이끌고자합니다. 예수님의 일생을 통해 기독교가 전파하는 구원의방식은 사랑을 통한 평등과 해방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모든사람이 똑같이 창조되었고 사랑받고 있다고 믿기를 원하며, 뭔가 다르게 태어난것 때문에 불이익을 받는것은 옳지않다고 믿습니다. 미 헌법 수정조항 14조 (Equal Protection Clause), Americans with Disability Act (ADA), Age Discrimination in Employemnt Act (ADEA), Education Amendments Act (Title IX),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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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2 2011

사순절 이야기(4) – 내가 만난 ‘믿음’의 선생님들

아직은 제대로 된 신앙을 갖지 못한 내가 지금까지 살면서 신앙인(신앙을 본인의 삶에서 온전히 실천하고 사시는 분들)에게 감동했었던 몇 번의 경험을 이야기해보려고 한다.(초짜(!)라 너무 심각하게 생각하고 준비해서 이야기가 길~어졌어요…)  이십대 중반, 프랑스 파리에서 석사와 박사과정을 할 때였다. 나이는 먹을 만큼 먹었으나 가족을 떠나 혼자 생활하는 게 처음이라 어떤 면에서는 정신적으로 어린애나 다름이 없었던 데다가 다른 문화의 충격 속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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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1 2011

사순절 이야기 (3) – Don’t stop believin’

요즘 제가 빠져 살고 있는 미국드라마 Glee에서 한 곡 가져왔습니다. 뮤지컬 형식으로 만들어져서 매회 좋은 음악이 많이 나오는데요. Don’t Stop Believin’은 1회 끝날 때 학생들이 현실적인 이유로 합창단(Glee)을 더 이상 유지하지 못하겠다던 선생님 앞에서 학생들이 부르던 노래입니다.  학생들의 목소리도 좋고, 화음도 좋았지만, 특히 가사를 보다가 가슴이 뭉클했는데요… 막막한 현실 앞에서 믿음이 필요할 때가 있는 것 같아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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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0 2011

사순절 이야기 (2) – 2011년엔 2번타자가 되자!

사순절 이야기에 대한 공고를 받고, 워드 파일을 열어 본 순간, “헉…” 2번이 저일 줄이야. 음… 생각해 보았지요. 뭘 써야할까? 갑자기 든 생각이 “2번타자가 되자”라는 마음가짐입니다. 이제는 서박사님, 정박사님등등에 밀려, 그다지 아는바가 없지만, 한때는 장래희망란에 야구해설가를 쓸 정도로 야구에 푹빠져 있던 채원아빠입니다. 야구를 아는 분들은 이해하실 겁니다. 2번타자란 어떤 역할인지. 사실, 잘 기억에 남지도 않을 뿐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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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09 2011

사순절 이야기 (1) – 재가 되자.

거짓말이라는 것이 있다. 진짜가 아니라는, 진실이 아니라는, 참이 아니라는 것이다. 그래서 거짓이라는 것이다. 확실한 거짓말이 있단다. 장사하는 사람이 ‘밑지며 판다’는 말이 거짓말이란다. 노인들이 ‘빨리 죽어야지’ 하는 말이 거짓말이란다. 노처녀가 ‘시집 안 간다.’고 하는 말도 거짓말이란다. 글쎄, 꼭 그렇지만은 아닐 것이다. 장사하는 사람이 때로는 밑지고 팔 수도 있을 테고, 노인들이 사는 것이 너무 버거울 때도 있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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