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Archive: 2011년 사순절 이야기

3월 31 2011

사순절 이야기 (20) – 목적이 이끄는 삶

드디어 봄이 오고 있습니다. 기쁘기 그지없습니다. 이제 추운계절이 끝나고 있다니… 날씨만 추운게 아니라 마음도 추웠던지라… 이제 맘도 따뜻해지겠죠? 사랑하는 남편이 어제부터 저에게 가르쳐줍니다. “자기가 글 올릴날짜야… 뭐에 대해 적을꺼야? 난 뭐에 대해 적을까?” 아침에 눈 뜨자 마자 “오늘 자기 글 적는 날이야…” ㅎㅎㅎ 아무리 기억력이 가물가물해도… 감사할 뿐입니다. 오늘 저는 아줌마들 모임인 [해피모임]에 대해 적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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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31 2011

사순절 이야기 (19) – 뒷북 이야기

아래는 ‘뒷북 이수욱’ (이렇게 하니 ‘뒷북’이 마치 ‘호’ 같습니다.ㅎㅎ ) 사모님께서 보내주신 사순절 이야기 입니다. 제가 제 자리로 옮겨 놨습니다. 사순절 이야기 들어가는 길을 몰라 30여분을 헤매다 결국 아이디, 패스워드 다 까먹은 뒷북 메모판에 글 올립니다ㅠㅠ 여기는 무식하다 나무라지 않고 모든 글을 받아주는군요ㅋ 전 이런 메모판 같은 곳이 좋습니다^^ 이번 학기에 제 친구 두 명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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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9 2011

사순절 이야기 (18) – 쓸데 없는 걱정

아래 글은 김재한씨께서 보내주신 글입니다. 작년 초 부터 참으로 많은 걱정을 했습니다. 모든 분들이 그렇듯 저또한 ‘미국에 와서 잘 할 수 있을까’라는 걱정부터 ‘와이프가 과연 운전을 할 수 있을까’에 이은 ‘은재가 유치원에 잘 적응할 수 있을까’까지.. 대부분의 걱정이 쓸데없는 걱정으로 판명된 후 몇달 전, 저희 가정에 최대 걱정거리는 은재를 유치원에 보내는 것이었습니다. ‘처음에 울어도 몇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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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8 2011

사순절 이야기(17) – 나의 간사한 마음

가족들하고 같이 미국생활을 한지 2달반정도 지났습니다. 솔직히 작년에 혼자 있을 때만해도 “미국은 절대로 사람 살 곳이 못 되는 것 같아… 내가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겠다고 여기서 이 고생을 하고 있는 거지….” 하면서 불평불만에 외로움에 지쳐, 배고픔에 지쳐, 일에 지쳐, 한국음식이 그리고 한국으로 간절히 돌아가고 싶었는데 사람마음이 간사한지라 요새는 가족들과 같이 있으니 요새는 “여기도 살만한데…” 바뀌었네요. 직장생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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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6 2011

사순절 이야기(16) – Connecticut의 자연

12월 29일 폭설로 Hartford 행 비행기가 취소되어 뉴욕에서 밤 12시에 택시를 탔다. 그리고 밤 3시쯤 84번 고속도로 68번 출구에서부터 195번을 따라 목사님 차의 안내를 받으며 Storrs로 들어섰다. 캄캄한 195번을 뚫으며 나아가는 헤드라이트의 조명은 미국 생활을 막 시작할 나에게는 마치 연극이 시작될 때 처음 무대를 비추는 조명과도 같았다. 도로 양옆으로 스쳐 지나가는 것들은 집들이 간간히 있었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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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6 2011

사순절 이야기 (15) – 비행중

윤태연씨가 현재 비행중임으로 자리를 우선 잡아 놓았습니다.

3월 24 2011

사순절 이야기 (14) – 안전한 자동차

안녕하세요? 오늘은 안전한 차에 대해서 얘기해볼까 합니다. 차를 구매할때 다양한 기준이 있겠지만, 그 중 하나는 분명 안전인 듯 합니다. 한국에서는 집 다음으로 비싼 제품을 사실 제대로된 시승한번 해보고 사기 힘든 실정인데요. 이번 기회에 안전도 측정 기관과 해석 방법을 간단히 소개해 볼려고 합니다. 첫번째 기관은 미국고속도로안전 보험 협회 입니다. 미국의 자동차 보험회사들의 펀딩으로 만들어진 비영리기관입니다. 보험회사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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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4 2011

사순절 이야기 (13) – (*-*)

윤정이씨 컴이 고장 났지요? 아마 아직 고치지 못하신듯… 일단 자리 잡아 놨습니다.  

3월 22 2011

사순절 이야기 (12) – 친구

제 기억에 오래 남는 영화중에 “친구”라고 있습니다. (참고로, 기현애미는 그 영화가 영화의 범주에 들어가 있는것 자체가 문제라고 생각할 정도로 ㅜㅜ 제 취향과 완전 반대인) 제 고향, 소위 불X친구와 함께 그 영화를 보러 가서는 끅끅 거리며 울었던 기억이 납니다. 따른 이유는 없구요, 단지 너무 실감나는 옛날 고향 친구들의 체취가 물씬 묻어난 영화였다고나 할까요. 머리가 좀 크고나서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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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1 2011

사순절 이야기(11)- 아내 안에 혹은 아, 내안에

한 달 전 읽은 책 중에 재미있는 이야기가 있어 이번 사순절이야기를 채워 보려고 합니다. 어떤 부부가 원인 모를 일로 다투고 남편이 밖으로 나가 버렸습니다. 그는 서점에서 책 둘러보는 취미를 가져 수많은 책을 보며 마음을 진정한다고 합니다. 그때 그는 한 권의 책에 그야말로 꽂히고 말았습니다. 평소에도 기독교 도서를 많이 읽는 편인데, 그날 그가 발견한 책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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