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Archive: 2011년 사순절 이야기

4월 13 2011

사순절이야기 (30)-바쁘다 바뻐~

미쿡에서 나온지도 어언 1년이 넘었군요. 돌아온 이후 그 동안 정신없이 지나온 터라 정신이 한개도 없습니다. 기다리고 기다리던 제 이야기 차례도 하마터면 날짜를 넘길뻔 했습니다. 무엇을 위해서 바쁜지는 사실 잘 모릅니다. 그렇다고 몸이 힘들거나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많은것도 아닙니다. 하지만 매우 행복하지는 않는것 같습니다. 헌데 많은 지인들이 같은 증상을 호소하는듯 합니다. 친구한번 만나려면 꽤 오래전부터 계획을 세워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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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1 2011

사순절 이야기 (29) – 공짜밥

“하필이면 왜 날까 이런 생각에 밤낮 고민합니다……….” “선생님이 칠판에 급식지원신청서 제출’이라고 쓰시기에 가슴이 철렁 했지요”. 과연, 이런 고민을 왜 우리 애들이 해야하는지. 가슴에 돌하나 얹지고 살아갑니다.

4월 09 2011

사순절 이야기 (28) – SEX in Photography, and ……

오늘 김태우씨가 머리를 올린 날이라, 라운딩을 마치고 난 후 기념으로 태우씨 사진 한 컷을 찍었어요. (제 골프 경력이 대충 8년 정도 되는데, 머리 올리는 날 그렇게 공을 잘 띄우는-그것도 아주 멀리 그리고 정확히- 사람 처음 보았어요. 스토어스에 또하나의 진정한 골프신동이 태어난 날이었습니다) 근데, 태우씨가 이 사진을 보고는, 사진이 멋있다며.. 역시 무언가 다른 것 같다는 둥~~~ 사실 제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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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08 2011

사순절 이야기 (27) – 나의 보물

내가 항상 힘들때 나에게 길이 되어주는… 내가 살아갈 이유를 묻고자 할때 확실한 답이 되어주는 나의 보물이자 나의 비타민이자 나의 박카스…  언제 이렇게 컸는지 제가 사고치고 한숨 거하게 쉬고 있을때  제옆에서 제법 그럴싸한 위로의 말까지 해주는  멋진 아들… 렌트카 벤츠 타보고는 나중에 돈많이 벌어서 엄마 사준다는 (그때 진짜 웃겨서 눈물 나왔습니다.) 나중에 제가 나이 먹어서 진우에게 벤츠 사달라고 조르면 진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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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07 2011

사순절 이야기(26)-교사로 살아가기… 그리고 자기사랑

   요즘 우리나라에서 많은 명석한 여대생들이 몇 년 이상의 시간을 들여서라도(고시 7수생, 8수생도 흔하답니다;;) 꼭 얻고 싶어 하는 직업이자, 철밥통을 차고도 이기적으로 자기들 권리만 찾는, 게으르고 무능하고 무책임한 집단이라며 많은 이들의 가혹한 질타를 받고 있는 직업, OECD 국가들 중 가장 보수 및 대우가 좋은 편이라는데도 그 직업 종사자들의 투덜거림과 스트레스는 끝이 없는 듯 상승하고 있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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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06 2011

사순절 이야기 (25) – 홍재원 노인의 복음시

90살 먹은 젊은이 홍재철 옹. 기름먹는 농기계 하나 없이 곡괭이 하나로 노는 남의 땅 3천평 농사를 짓는다. 2평 남짓 집 안의 예배당에 아내와 둘이 가끔은 방문한 교우들과 예배를 드린다. 그의 교회에는 권좌에 오른 목사나 장로가 없다. 그가 거친 손으로 직접 쓴 자신의 시를 보여준다. “제가 남보다 부유하다고 생각될 때는 저는 두렵씀니다. 주님께서는 가난한 자를 사랑하시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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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05 2011

사순절 이야기 (24)

안녕하세요. 저는 다른 분야에 대해 아는 것이 적어서 다른 분들과 같이 재미있는 말씀을 드리지는 못할 것 같습니다. 단지 제가 남들보다 조금 더 잘하는 일은 음주가무에 뛰어났었다는 것입니다. 요즘은 체력의 한계를 느끼며 그 잘하는 일 조차 두각을 나타내지 못하고 있습니다만… 그렇다고 해서 음주가무에 대해 말씀을 드리자니 본 게시판의 성격에 맞지를 않아서 음주 가무 시 안주로 사용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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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04 2011

사순절 이야기 (23) –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며

4월 4일 누군가가 분명 오늘 날짜에 어떠한 의미를 부여했지 않았나 싶어 인터넷 검색을 해 보니 한국에서는 ‘불법복제를 거절하는 날’이라고 하네요. “사양할 사(辭)”와 “복사할 사(寫)”를 합쳐 ‘사사데이’라고도 한답니다. 이런 날을 정해 놓고 홍보할 만큼 아직도 불법적으로 복제가 성행하고 있는 현실이 조금은 안타깝네요.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얼마전에 아침 일찍 일어나서 둘째인 초등학교 4학년에 다니는 소현이 담임 선생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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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02 2011

사순절 이야기 (22) : March Madness

요즘 한참 진행 중인 미국 대학 농구의 전국 대회에 대하여 말씀 드리고자 합니다. 미국 대학 농구(NCAA)는 대략 30개쯤의 Conference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본 시즌에는 20여 게임을 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대부분은 같은 Conference의 팀과 합니다. 본 시즌이 끝나면 Conference별 토너먼트가 벌어집니다. 이 토너먼트가 March Madness라고 하는 전국대회입니다. 각 Conference의 토너먼트 승자는 자동적으로 참가자격이 주어지는데, 30여 개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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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02 2011

사순절 이야기 (21) –

자리 잡아 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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