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Archive: 2010년 사순절 이야기

우리들의 사순절 이야기-이천 십년

3월 13 2010

사순절이야기 <22>-제2막..

이세상에서 글쓰기가 젤 싫었고 국어가 두 번째 싫었는데,, 국어선생님이 두 분이나 계시는 집에 시집을 와서 그런지 시집오고 나서는 글 쓰는 일이 많아졌습니다. 두서가 없고 맞춤법이 틀리더라도 이해해 주시고 저의 사순절 이야기를 채워 나가겠습니다. 19살 남들 다들 올랐다는 수능 전 그대로였습니다. 그날 저녁 채점을 하고 아파트 뒷산에 올라 펑펑 울었습니다.(지금 생각하니 넘 무섭습니다. 산에서 여자가 울고 있으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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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2 2010

사순절 이야기<21>링크 둘

This Too Shall Pass/ Ok Go WWJD? /Brad Yoder

3월 11 2010

사순절 이야기 <20> 사랑 타령.

안윤진씨의 사순절 이야기 입니다. 스무번째 사순절 이야기는 지극히 저의 사적인 사랑타령 입니다. 요즘 저는 하루하루 기대와 설레임으로.. 초보맘이니 또 조금은 걱정스런 마음으로 하나님께서 주신 귀한 선물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또한 요즘 저는.. 부족한 저에게 엄마라는 큰 이름을 허락해 준 아기를 향한 사랑을 배우고 있습니다. 임신을 하고 부터는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여태 살아온 삶과는 정말 다른 세상이 열리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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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0 2010

사순절 이야기 <19> Spaghetti Westerns

“High Noon”을 지나면서 Western Movies에 새로운 바람이 붑니다. 일명 “Spaghetti Westerns” 일단 제작비가 적게 듭니다. 예전에 헐리우드식 서부영화가 말 300마리 배우 100명이 필요했다면 이제는 말 30마리 배우 10명으로 해결되는 영화가 되었습니다. Italian 들이 저가의 서부영화 즉 “Italo-Westerns”을 만들었던 것이고 이를 꼬집어서 “Spaghetti Westerns”이라고 불렀던 것입니다. “Spaghetti Westerns”의 장점은 앞에서 말씀 드린대로 제작비가 적게 든다는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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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09 2010

사순절 이야기<18>그림책 이야기

   저는 그저 그림책 이야기나 해 볼까 합니다.    대부분의 성인들은 그림책을 글을 잘 모르는 아이들이 읽는 책이라고 생각들을 하시지요. 저 역시 그림책 공부를 시작하기 전까지만 하더라도 그런 성인들중의 한 사람이였으니까요. 그런데요..그런데요…아니예요.. 글을 알던 모르던 아이거든 어른이든, 철이 들었던 철이 들지않았던 상관없이 그림책은 모든 이들이 볼 수 있습니다. 그림책의 전문가들은 이렇게들 말합니다. ‘그림을 읽는다’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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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08 2010

사순절 이야기 <17> 삶의 넋두리

열일곱번째 사순절 이야기 어느 조직에 있던지 어려운 상황은 누구에게나 있는가 봅니다. 다양한 분야의 여러 사람들을 만나봐도 불만사항이 늘 있는 걸 보면 말입니다. 젊은 나이에 교직의 길을 입문한지라 올해 교직생활 16년째를 맞이 합니다. 1년을 미국 코네티컷에서 생활했으니 정확하게는 15년이네요. 예전에 비해 요즘 지방 사립대학은 신입생 모집 등으로 많이 힘든 상황입니다. 이 와중에 아직 재단과 대립문제가 해결되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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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06 2010

사순절 이야기 <16> 삶의 자세

열여섯번째 사순절이야기를 쓰는 사람입니다. 사순절!! 사실 이곳에 와서 여러분들을 만나기 전에는 무엇인지 어떤 의미인지도 몰랐던 사순절입니다. 태생이 남중-남고-공대생인(군대도 있군요.), 그래서 글을 쓰는 것 보다는 미분적분과 계산기 두드리는 것에 익숙한 제가 이미 전에 이야기를 이어주신 분들께서 몸서 보여주신 바와 같이 교회다운 이야기에 대한 압박감을 벗어버리고, 또한, 감히 제 깜량에 저보다 모든 면에서 훨씬 깊으신 분들께 열여섯번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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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04 2010

사순절 이야기<15> 아무것도 아닌 일

개강 첫 주라 소현이가 계속 전화해서 월 정액 전화시간을 다 써버리는 바 오늘도 별 시덥잖은 이야기를 할 줄 알고 전화를 받았습니다,  그은데~ 그은데~~ 그은데~~~ 첨부터 들리는 울음소리에 간간히 들리는 “구멍이~ 흑흑~  구멍이~” 뭔가 제대로 터졌구나 했습니다.  ‘비와서 지붕에 구멍이? 작년 입주한 새 아파트에?’ 부터 시작해서 오만 생각이 점강법으로 이어지더니 급기야 ‘오빠야 머리에 구멍이?’ 까지 발전했을 때는 이미 이성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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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04 2010

사순절 이야기 <14> 내 이야기는 없지만,

어어어어어-라고 길다란 소리를 내면서 멍해져있는 아이입니다. 지난 한달 반 동안 학과공부는 전혀 안한 탓에 한꺼번에 밀려든 시험이랑 퀴즈랑 페이퍼들을 지난 주 교회까지 안가고 커피를 한사발씩 마시면서 하고 있어요. 지금은 새벽 3시, 막 페이퍼 하나를 끝내고 다시 하나를 공격하려 하는데 눈꺼풀이 뻑뻑한 것이 하기 싫대요. 강하게 외치고 있어요, 뇌와 눈꺼풀이. 그래도 이거 하나 남았으니까 힘내야하는데!!!! 목사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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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02 2010

사순절 이야기 <13> 3월 3일 수요일

다음은 인용입니다. 죄인의 구원 ‘따를 것인가’ ‘말 것인가’ 이것은 우리에게 달려있다. 그러나 그 결과는 완전히 다른 모습으로 나타난다. 그리고 주님의 심판 때에 목자가 양과 염소를 갈라놓고 “가장 작은 형제에게 해 준 것이 나에게 해준 것이다” (마태 25,40) 라고 말씀하시는 모습을 그려보면서 주님을 따른다는 것을 생각해 보게 된다. 그런데 나는 주님의 말씀을 따르기보다 세상의 이야기나 누군가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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