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Archive: 2017년 사순절 이야기

3월 05 2017

2017 사순절 이야기 (4) – 포도원의 꼰대

아래에 쓰는 이야기는 감사하게도 우리 교회에 적용되는 이야기는 아닙니다만, 제가 평소에 한국 교회에 대해 담고 있었던 생각입니다. 스토어스 교회에 발을 담근지 6년 이상이 되어 어느새 나이가 많은 축에 속하게 되어 제 스스로를 다잡고, 향후에도 지금같은 생각을 갖고자 하는 마음에 이 글을 씁니다.   코흘리개 시절부터 교회밥을 몇십년이 넘게 먹고 이런저런 교회일을 하며 자란 저는 슬프게도 한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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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04 2017

2017 사순절 이야기 <3> – 봄날은 온다.

겨울이 별 일 없이 지나가는가 싶더니 끝물에 날씨 변덕이 심합니다. 퇴근 길에 갑자기 눈보라가 쳐서 걱정했는데 지금은 또 눈 대신 바람이 세차게 붑니다. 기다리던 봄이 그냥 쉽게 오지는 않을 모양입니다. 그러나 이런 날씨와 상관 없이 연초부터 들려온 두란이 탄생과 예원아빠 임용 같은 기쁜 소식은 저를 너무나 들뜨고 행복하게 합니다. 의장님네, 최교수님네 가족의 정기를 이어받아 우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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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03 2017

2017 사순절 이야기 (2) – 두란의 탄생

두란이가 2월 16일 12시 58분에 태어났습니다. 아직 할 수 있는 일이라곤 먹고 자고 울고 싸는 것 밖에는 없지만, 한 생명의 탄생이 주위 사람들의 생활과 감정을 송두리째 바꿔놓는 놀라운 경험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 모두는 서로에게 처음부터 그렇게 커다란 영향을 미치고 있었는지도 모릅니다. 분주한 일상 속에 미처 깨닫지 못하고 있지만 말이지요. 두란이가 태어날 수 있도록 필연과 우연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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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01 2017

2017 사순절 이야기 <1> – 재의 수요일

<사도신조>라는 것이 있습니다. <사도신경>으로 불리기도 하는데 라틴어로 (Symbolum Apostolorum)이라고 하여 말 그대로 사도들의 신앙고백(Apostles’ Creed)입니다. 현재 교회들이 사용하고 있는 문구가 정확히 언제 완성되었는지는 모르지만, 대략 2세기경부터 만들어지기 시작하여 4세기경에 현재와 비슷한 형태의 고백문이 있었고, 8세기 이후 교회예식에 사용 되었다고 합니다. 내용은 성부, 성자, 성령에 대한 신앙고백 즉 ‘나는 이렇게 믿는다.’라는 것인데 이 신앙고백 중 예수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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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6 2017

2017년 사순절 이야기 담당자

지난 2016년에 이어 <2017년 사순절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3월 1일부터 4월 15일까지 매일 이야기가 계속 되며 각 날짜에 담당하신 분들의 이름은 아래 <2017사순절이야기>표에 나와있습니다. 각자 맡은 날짜를 확인 해 주시고 함께 <우리들의 사는 이야기>를 나누어 주십시오. 여러분들의 참여를 부탁드리며 <201`7 사순절 이야기>를 통해 여러분들을 만나 뵙겠습니다. 장호준 2017사순절이야기

2월 26 2017

2017 사순절 이야기

지난 해에 이어 ‘2017 사순절 이야기’가 다시 시작되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돌아가신 지 2000년이 훌쩍 지난 지금, 우리들은 어떤 세상에서 어떤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을까요? 우리들의 살아가는 이야기를 나눠주세요. 한국에 계시는 동문들께서도 사순절 이야기에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많은 참여바랍니다.   <2017 사순절 이야기> 올리는 법 동지 여러분, 2017 사순절 담당표는 이미 다 받으신 줄 압니다. 이제는 맡으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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