삯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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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registered: 2009년 3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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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사순절 이야기를 여기서 멈추렵니다. — 2022년 3월 25일
  2. 2022 사순절 이야기 – 스물 — 2022년 3월 24일
  3. 2022 사순절 이야기 – 열 아홉 — 2022년 3월 23일
  4. 2022 사순절 이야기 – 열 여덟 — 2022년 3월 22일
  5. 2022 사순절 이야기 – 열 일곱 — 2022년 3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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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4 2022

2022 사순절 이야기 – 열 하나

‘무슨 일이 일어나도 그 일은 전에 있던 일이요, 앞으로 있을 어떤 일도 전에 있던 일이라, 하느님께서 하시는 일은 마냥 그 일의 되풀이에 지나지 않는다.’ 새벽에 하루가 시작되고 중학교 아이들을 태울 때가 되면 오늘은 또 얼마나 잔소리를 해야 할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어제 오후 모에즈를 내려 주면서 ‘버스 안에서는 조용히 해야 한다. 항상 의자에 앉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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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2 2022

2022 사순절 이야기 – 열

‘결국 좋은 것은 살아 있는 동안 잘살며(개역번역은 ’선을 행하는 것‘) 즐기는 것밖에 없다는 것을 깨달은 것이다.’ 어떤 말은 칭찬이 되고 어떤 말은 욕이 되며, 어떤 말은 축복이 되고 어떤 말은 저주가 됩니다, 똑같은 말이라 하더라도 마치 ‘You’re right!’이라는 것처럼 말입니다. 코헬렛은 ‘잘’살며 즐기는 것이 좋은 것이라고 한다지만 ‘잘’이라는 말 역시 그렇습니다. ‘잘 먹고, 잘 살아라!’라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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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1 2022

2022 사순절 이야기 – 아홉

‘하느님께서는 모든 것이 제 때에 알맞게 맞아 들어가도록 만드셨더라.’ 중학교 때, 교내 문학지에 시를 게재 했던 적이 있었는데 같은 학교를 다니던 어떤 녀석이 내 시를 당시 아이들에게 인기가 좋았던 유명잡지에 녀석 이름으로 응모를 했고 내 시가 당선작이 되었던 적이 있습니다. 나는 그녀석이 누구인지 또 내 시가 당선 되었다는 것도 알지 못 했지만 친구들이 흥분해서 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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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0 2022

2022 사순절 이야기 – 여덟

‘무엇이나 다 정한 때가 있다. 하늘 아래서 벌어지는 무슨 일이나 다 때가 있다.’ 코헬렛은 세상 모든 일은 다 정한 때가 있다고 합니다. ‘날 때가 있으면 죽을 때가 있고, 심을 때가 있으면 뽑을 때가 있다. 죽일 때가 있으면 살릴 때가 있고, 허물 때가 있으면 세울 때가 있다. 울 때가 있으면 웃을 때가 있고, 애곡할 때가 있으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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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09 2022

2022 사순절 이야기 – 일곱

‘나는 하늘 아래서 애쓰며 수고하는 일이 모두 싫어졌다. 힘껏 애써 얻어 보아야 결국 뒤를 이을 이에게 물려주어야 하는 것, 그것을 물려받아 주무를 사람이 지혜로운 사람일지 어리석은 사람일지 아무도 알 수 없는 노릇, 그런데도 내가 하늘 아래서 지혜를 짜고 애를 써서 얻은 것을 물려주어야 하다니, 이 또한 헛된 일이라.’ 얼마나 애를 썼던가, 얼마나 추위에 떨었던가, 얼마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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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08 2022

2022 사순절 이야기 – 여섯

‘어차피 지혜가 많으면 괴로운 일도 많고 아는 것이 많으면 걱정도 많아지는 법이다.’ ‘아는 만큼 보이고, 보는 만큼 알게 된다.’라고 말 합니다. 물론 코헬렛이 괴로운 일을 없애기 위해 지혜를 버리고 걱정하지 않기 위해 지식을 버려야한다는 말을 하려는 것은 아니라 생각했습니다. 다만 닥쳐오는 괴로운 일과 계속되는 많은 걱정들이 견뎌내기 힘이 들었던 가 봅니다. 대한민국 제20대 대통령 선거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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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07 2022

2022 사순절 이야기 – 다섯

‘무엇이든지 내 눈이 원하는 것을 내가 금하지 아니하며 무엇이든지 내 마음이 즐거워하는 것을 내가 막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나의 모든 수고를 내 마음이 기뻐하였음이라 … 그 후에 내가 생각해 본즉 내 손으로 한 모든 일과 내가 수고한 모든 것이 다 헛되어 바람을 잡는 것이며 해 아래에서 무익한 것이로다 ’‘생존본능’이라는 것은 내가 살아남기 위한 것입니다. 결국 나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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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05 2022

2022 사순절 이야기 – 넷

‘하늘 아래 벌어지는 일을 살펴보니 모든 일은 바람을 잡듯 헛된 일이었다. 구부러진 것을 펼 수가 없고, 없는 것을 셀 수야 없지 않는가!’ 아픈 이야기들이 곳곳에서 들려 옵니다. 사람이 아프고, 사회가 아프고,세상이 아프다는 울음소리가 들려옵니다. 전도자, 코헬렛은 세상 모든 일이 바람을 잡듯 헛된 것이라고 합니다. 아픈 사람과 사회, 세상을 위로 해 주는 것도 헛된 것인가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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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04 2022

2022 사순절 이야기 – 셋

‘이미 있던 것이 후에 다시 있겠고 이미 한 일을 후에 다시 할지라, 해 아래에는 새 것이 없나니 무엇을 가리켜 이르기를 보라 이것이 새 것이라 할 것이 있으랴…’ 새벽 6시 14분,한 주간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5일, 일 년 9월부터 6월까지 182일…11학년 고등학생 단테를 태우러 가는 길, 코헬렛은 ‘해 아래 새것이 없다’고 말하지만 매일 매일 떠오르는 해는 내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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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03 2022

2022 사순절 이야기 – 둘

‘전도자가 이르되 헛되고 헛되며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도다. 해 아래에서 수고하는 모든 수고가 사람에게 무엇이 유익한가’ 전도자(코헬렛)은 모든 것이 헛되다고 합니다. 지난 해 봄, 수선화가 눈부시도록 아름답게 피었었건만 여름, 가을을 지나며 시들어 버리고 겨울, 그저 그렇게 없어져 버리고 마니 말입니다. 하지만 봄이 되면 그리도 단단히 얼어붙었던 땅을 비집고, 뒤덮여 버린 눈을 뚫고 다시 새싹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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