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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registered: 2010년 3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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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사순절이야기 23 – Counter-balance — 2014년 3월 31일
  2. 2013 사순절이야기-03-성경책 내마음대로 읽기 — 2013년 2월 16일
  3. 사순절 이야기 (3) – 무엇을 위한 기도? — 2012년 2월 24일
  4. 사순절 이야기 (34) – Lung Age = 50 — 2011년 4월 16일
  5. 사순절 이야기 (2) – 2011년엔 2번타자가 되자! — 2011년 3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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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사순절 이야기 (34) – Lung Age = 50 — 7 comments
  2. 사순절 이야기<32> 2010 사순절 = 드렁큰 타이거 ?? — 5 comments
  3. 박주영도 자살골후 이런 마음?? — 4 comments
  4. 사순절 이야기 (2) – 2011년엔 2번타자가 되자! — 4 comments
  5. 사순절 이야기 (3) – 무엇을 위한 기도? — 3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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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31 2014

사순절이야기 23 – Counter-balance

한국을 방문한 동안 우리교회 창시자 정인기 교수님을 잠시 찾아뵙고, 교회가 어떻게 세워졌는지에 대해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너무 좋은 말씀을 많이 해주셨는데, 인문학 소양이 부족한 저로서는 다 소화하기는 힘들었고, 가장 기억에 남는 단어가 “counter-balance”였습니다. 너무나 많은 교회가 한쪽으로만 치우칠 때 우리같은 교회도 하나쯤은 있는 것이 세상을 균형잡히게 한다는게 핵심이지 않았나 싶습니다. 예를 들어, 대부분의 교회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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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6 2013

2013 사순절이야기-03-성경책 내마음대로 읽기

가끔 농담삼아 우리 교회는 성경책 가지고다니는 사람은 오면 안되는 교회다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사실, 우리 교회가 이런 성격을 가지고 있어서 마음이 편하기도 합니다. 아마도, 전형적인 교회였더라면 마음을 들쑤셔서 편안하게 교회활동을 할 수 없었을 것 같습니다. 그래도, 올해 사순절 이야기에는 성경책 어딘가에서 말씀하시는 부분을 인용해야겠다 마음먹었습니다. 인터넷 서핑만을 위해 사용하고 있던 아이패드에 바이블 앱을 무료로 다운받고 어떻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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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4 2012

사순절 이야기 (3) – 무엇을 위한 기도?

며칠전 누군가와 전화통화를 마치기 직전, “기도해 주세요”라는 멘트를 들었습니다. 제 느낌엔 “(원하는 직장에서 오퍼가 올 수 있게) 기도해 주세요”라고 들렸습니다. 지금도 크리스챤이라고 얘기하기 부끄러운 저에게, 어린시절 간절히 기도한 기억이 있습니다. 재수생의 신분으로 수능시험을 보던 당일 오전입니다. 누구에게 기도를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정말 무사히 실수하지 않고 시험을 잘 치를 수 있게 해달라고 기도했던 것 같습니다. 첫과목은 언어영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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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6 2011

사순절 이야기 (34) – Lung Age = 50

사순절 기간의 두배가 넘는 시간동안 기침이 멈추지 않고 있는 채원아빠입니다. 기침 기간이 한달이 넘을 무렵, 와이프와 장모님께서 너무 걱정하셔서 미국에 와서 처음 병원을 찾아갔습니다. (사실 와이프가 병원 예약을 해두어서 마지못해 갔습니다.) 다행히, 의사 선생님이 한국 분이셔서 증상을 설명하는데에 큰 무리는 없었습니다. 어머니께서 결핵을 최근에 앓으셔서 의사선생님께서 결핵테스트를 해보자고 하시더군요. 피를 뽑고 며칠후 결핵이 아니라는 긍정적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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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0 2011

사순절 이야기 (2) – 2011년엔 2번타자가 되자!

사순절 이야기에 대한 공고를 받고, 워드 파일을 열어 본 순간, “헉…” 2번이 저일 줄이야. 음… 생각해 보았지요. 뭘 써야할까? 갑자기 든 생각이 “2번타자가 되자”라는 마음가짐입니다. 이제는 서박사님, 정박사님등등에 밀려, 그다지 아는바가 없지만, 한때는 장래희망란에 야구해설가를 쓸 정도로 야구에 푹빠져 있던 채원아빠입니다. 야구를 아는 분들은 이해하실 겁니다. 2번타자란 어떤 역할인지. 사실, 잘 기억에 남지도 않을 뿐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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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9 2010

박주영도 자살골후 이런 마음??

얼마전 자동차 패신저 사이드 미러속으로 들어가는 커다란 벌을 보았습니다. 그놈을 쫓아내려고, 사이드 미러를 이리저리 움직여보고, 고속도로에서 시속 80마일로 달리면서 그놈에게 강풍을 마구 뿌려보았습니다. 헌데, 이놈은 꿋꿋이 삶의 의지를 보이며 사이드 미러속에서 유유히 얼굴만 보여주는 것이었습니다. 안되겠다 싶어, 차를 세우고, 떨어진 작은 나뭇가지를 이용해 이리 찌르고, 저리 찔러보는 만행을 저질러 보았지만, 나올 생각을 하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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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5 2010

사순절 이야기<32> 2010 사순절 = 드렁큰 타이거 ??

어제(수요일)는 유콘에 온 후 가장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던 날 중 하루였던 것 같습니다. 제가 이곳에 취업이 된 가장 큰 이유가 유콘 스탬포드 캠퍼스에서 위험관리 석사과정을 새롭게 만드는 데 강의할 사람이 필요해서 뽑았다고 해도 크게 틀리지는 않은 듯 합니다. 사실, 한국에서 지하철 2~3개 갈아타면서 1시간 반 거리를 잘도 돌아다녔었는데, 잘 닦여진 도로를 가진 미국에서 편안하게 자가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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