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주간 동안 스쿨버스 운전을 하고 나면 급여는 일주일 단위로 금요일에 줍니다.
흔히 말하는 ‘Payday’로서 ‘Paycheck’을 받는 날입니다.
Paycheck, 또는 ‘Pay Check’ 이라고 부르기도 하는 수표에는 여러 가지 정보가 칼럼에 따라 차례대로 들어있습니다.
‘급여명세내역’이라는 것입니다.
지난 한 주간 동안 일한 시간, 시간당 급여 그리고 일한 시간에 시간당 급여를 곱한 총액. 하지만 이 총액을 다 주는 것은 아닙니다. 연방정부와 주정부의 세금을 떼어 내야하고 Social Security(사회보장금)와 의료보장보험금 그리고 특별히 커네티컷 주정부에서 공제하는 실업보험까지 제외하고 나면 실제 지급 금액은 총액을 그리워하게 만듭니다.
아무리 총액이 그립다 하더라도 어쩔 수가 없습니다.
지난 한 주간 내가 어떻게 얼마나 일을 했는지 하는 것과 어떤 공제금액을 몇 퍼센트에 따라 제했는지가 너무도 명확히 기록되어 확연히 드러나게 적혀있기 때문입니다. 해서 Pay Check을 받으면 제일 먼저 보는 것이 실제지급 금액을 보는 것이 아니라 일한 시간이 적혀있는 난을 먼저 보게 됩니다. 그리고는 혼자에게 말 합니다.
“그래 지난 한 주간 이렇게 이만큼 일을 했구나…”
우리 모두는 역사와 하나님 앞에서 삶이 낱낱이 기록된 ‘PAY CHECK’을 받고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이스라엘의 다윗 왕은 아주 나쁜 놈입니다.
야훼 하나님이 다윗의 더럽고 비열하게 저지른 추악한 꼴을 보고는 선지자 나단을 보내 다윗에게 벌을 내릴 것이라는 예언을 전하게 하며 이렇게 말 합니다.
“너는 은밀히 추악한 일을 행 하였으나 나는 온 이스라엘 앞에서 백주에 너를 벌 하리라”
사순절 스물 넷째 날
아무리 감추려 해도 드러나고 땅속 깊은 곳에 숨긴 것이라도 언젠가는 반드시 알려지게 됩니다.
감출 일 없고 숨길 것 없이 살았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