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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0 2011

사순절이야기(10) – 어머니

안녕하세요! 민건,서윤엄마입니다! 아이들을 데리고 낮에서부터 글쓸 기회를 찾고 있었지만 찾지 못하고, 이제서야 애들 재우고 쓰려합니다!(서윤이가 요즘 윗니가 나려고 그런지 푹 잠이 들지 못하고 계속 깨다보니… 많이 늦어졌네요~ ㅠ.ㅠ)
저희 가족이 미국에 온지 이제 두달 조금 넘었습니다. 이제 조금씩 적응이되어가지만 ,두 아이의 엄마로서 아내로서 낮선곳에서의 생활은 쉽지만은 않은것 같습니다!
이 곳에 온지 한달쯤 되었을때 서윤이가 많이 아픈적이 있었습니다. 첫째를 키워서 경험이 있는 엄마이지만, 아직 어린 아기고 타지에서 처음 아픈거라 많이 당황이 되었습니다! 한국에 있었더라면 불이나게 소아과로 달려갔었을것입니다. 하지만 여기 미국은 몇일 동안 아이상태를 지켜본 후 열이 삼일 이상 지속되면 그때 소아과에 데리고 간다고 들어 사흘동안 보채는 서윤이를 하루종일 안고 있어 엄청 고생했었습니다. 특히 밤에 서윤이가 누워서 잠을 자려하지않아 쇼파도 없는 집에 식탁의자에 기대어 쪽잠으로 밤을 지새웠습니다. 그때 저를 키워주신 엄마가 문득 생각났습니다. 멀리 떨어져 있으니 더 그리워 지면서 저희 엄마도 나를 이렇게 키워주셨을 거란 생각에 눈시울이 뜨거워 졌습니다.

이 땅에 모든 어머님들은 위대하십니다.
(서윤이가 자꾸 깨어나서 급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이해해주세요!)

4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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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yourorange

    서현이를 키우면서 엄마와 대화를 나누는 느낌이 들 때가 있습니다
    내가 태어낳을때 엄마는 이런 느낌이었구나
    내가 돌 때 엄마는 이런 기쁨을 누렸구나
    내가 아플때 엄마는 이런 안타까움을 느꼈구나
    내가 유치원에 들어갔을때 엄마는 이런 설레임을 가졌구나

    앞으로도 기대가 많이 됩니다.
    서현이가 점점 크면서 더 많이 엄마를 알아가게 될테니까요…

  2. 기현애비의 프로필 사진
    기현애비

    한국에 전화함 드려야겠네요 ㅜㅜ;;

  3. 기현애미의 프로필 사진
    기현애미

    그러게요….항상 그때는 모르고 나중에 나중에 알게 되니…그래서 우리는 그렇게 후회하며 반성하며 살아야하는 인간인가봅니다.

  4. 장호준

    낮선 곳에서의 삶이라는 것
    쉽지 않죠
    더구나 아이들이 있는 집이라면
    그래도 늘 하루하루 조금씩 더 적응하고
    조금씩 더 여유를 되찾아 가게 되시기를…

    세상의 모든 어머니들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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