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민건,서윤엄마입니다! 아이들을 데리고 낮에서부터 글쓸 기회를 찾고 있었지만 찾지 못하고, 이제서야 애들 재우고 쓰려합니다!(서윤이가 요즘 윗니가 나려고 그런지 푹 잠이 들지 못하고 계속 깨다보니… 많이 늦어졌네요~ ㅠ.ㅠ)
저희 가족이 미국에 온지 이제 두달 조금 넘었습니다. 이제 조금씩 적응이되어가지만 ,두 아이의 엄마로서 아내로서 낮선곳에서의 생활은 쉽지만은 않은것 같습니다!
이 곳에 온지 한달쯤 되었을때 서윤이가 많이 아픈적이 있었습니다. 첫째를 키워서 경험이 있는 엄마이지만, 아직 어린 아기고 타지에서 처음 아픈거라 많이 당황이 되었습니다! 한국에 있었더라면 불이나게 소아과로 달려갔었을것입니다. 하지만 여기 미국은 몇일 동안 아이상태를 지켜본 후 열이 삼일 이상 지속되면 그때 소아과에 데리고 간다고 들어 사흘동안 보채는 서윤이를 하루종일 안고 있어 엄청 고생했었습니다. 특히 밤에 서윤이가 누워서 잠을 자려하지않아 쇼파도 없는 집에 식탁의자에 기대어 쪽잠으로 밤을 지새웠습니다. 그때 저를 키워주신 엄마가 문득 생각났습니다. 멀리 떨어져 있으니 더 그리워 지면서 저희 엄마도 나를 이렇게 키워주셨을 거란 생각에 눈시울이 뜨거워 졌습니다.
이 땅에 모든 어머님들은 위대하십니다.
(서윤이가 자꾸 깨어나서 급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이해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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