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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7 2019

<2019 사순절 이야기 - 서른 다섯>

1982년 이스라엘의 케바라(Kebara) 동굴에서 6만년전 네안데탈(Neanderthal) 원시인의 유골이 발굴되었습니다.
유골의 일부가 사라지기는 했지만 매우 잘 보존된 유골이었으며 또한 이 유골과 함께 발견된 부장품 중 음식물이 있었다는 것도 찾아냈고 이를 통해 6만년전 원시인들도 망자에 대한 예의를 갖추고 있었음을 알 수 있었다고 합니다.

자한당 소속으로 경기 부천시 소사구에서 국회의원 질을 했던 차명진이라는 자가 있는데 이 자가 세월호 참사로 자식과 가족을 잃은 유족들을 향해 “자식의 죽음에 대한 세간의 동병상련을 회 쳐먹고, 찜 쪄먹고, 그것도 모자라 뼈까지 발라먹고 진짜 징하게 해쳐 먹는다”는 소리를 했다고 합니다.

네안데탈 원시인들도 망자에 대한 예의를 지킬 줄 알았다고 하는데, 저 놈은 네안데탈人 만도 못한 것인가 봅니다. 아니, 人面獸心(인면수심)이라하더니 이 놈이 하는 짓이 바로 짐승 같은 생각인가 봅니다. 아니 짐승도 저러지는 않을 텐데 하는 생각에 화가 나기도 하지만 참 불쌍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2019 사순절,
‘고난주간’이 시작 되는 월요일 아침, 나는 사람처럼 살고 있는지 고개 숙여 내 가슴을 바라봅니다.

사족: 저 놈이 “…좌빨들한테 쇄뇌당해서 그런건지 전혀 상관없는 남탓…”이라고 썼다는데 아무리 ‘국개의원’ 소리를 듣는다 하더라도 ‘쇄뇌’인지 ‘세뇌’인지도 모르는 놈은 이제는 뽑아 주지 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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