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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7 2017

2017 사순절이야기(23) – 4월16일..

올해도 4월의 부활절이 다가온다..
부활절은 십자가에 죽으신 예수가 다시살아나심을 축하하는 기독교 축제의 날이다.

예수의 다시 사심을 축하하는 의미있는 날이지만
한편으론 예수의 부활을 믿음으로, 우리에게도 부활의 신앙, 영생을 산다는 믿음의 기반이되기도 한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
기독교가 기득권층과 함께하고있는 요즘의 교회에 대한 행동을 보면서,
부활절에 대한 그들의 기쁨의 의미는,
우리가 주로 섬기는 예수의 다시사심을 기뻐하는 의미보단,
부활의 종교를 통해 우리자신도 영생을 살수있다는 우리 자신에대한 특혜(?)에 더 기뻐하는것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든다.
물론 이 의미도 맞다는걸 안다 ..
단지 예수께서 보여주시고자하는 약한자들의 대한 사랑보다,
나 자신과 나에게 유익이 되는것에 대한 사랑만을 생각하는 이기적인 신앙으로 변질되어사는것이 안타깝다는

의미다.
그것을위해 명분화, 합리화 시키려는 요즘 세태가 그렇다.
기득권층에 붙어있던 종교지도자들을 꾸짖으시던 예수님의 삶을, 알고 또 가르치는 이들이 더욱더 그러니,

그들에게 듣고 배우는 이들은 어찌보면 당연히 그렇지 않겠는가..
때문에 언제부터인가 특히 부활절이나 성탄절과 같은 교회 축제의 날들에는 더욱이 그런 아쉬움들이 더 크게

다가온다.

세월호 사고가 올해로 3년째가 된다.
4월16일..
올해는 세월호 3주기가 부활절 주일과 겹친다.
특별히 올해만은 부활절이 교회 자체의 축제이기전에, 교회를 벗어나, 어려움을 당하고 있는 이웃들을 위한

부활절로 보내기를 희망해본다.
한국 교회와 미국의 한인 교회들이 부활 축하 예배중에 세월호의 희생자를 추모하는 시간을 갖은

작은 순서만이라도.

3일만에 부활하신 예수,
3년만에 인양된 세월호..
교회에서 3이란 숫자는 특별한 의미를 둔다.
게다가 얼마전 하늘엔 세월호를 추모하는 노란 리본모양의 구름까지 떠있었다니..

하늘의 계시를 믿는 우리 이기에, 이 모두가 하늘에 계신분으로부터 뭔가 메세지가 있는것이 아닌가하는

나름 혼자만의 생각과 함께,
이번 부활절은 세월호의 희생자와 유가족을 위로하는 부활절로 보낸다면,

우리가 믿는 예수님은 자신의 부활에 기뻐 찬양하는 모습들보다 더 기뻐받으시지 않으실까..

“하느님과 우리들의 위로가 세월호 희생자들과 유가족들에게 함께하기를 기도합니다..”

1 comment

  1. 삯꾼의 프로필 사진
    삯꾼

    주류가 비주류인 척 하시면 안되죠… ㅎㅎ
    장로님께서 늘 함께 해 주시니 항상 든든합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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