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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06 2019

<2019 사순절 이야기 - 하나>

재 수요일(Ash Wednesday)입니다.
사순절이 시작 됩니다.
예수의 수난과 죽음을 기억하는 절기입니다.

인류 구원을 위하여 스스로 십자가에서 속죄 제물이 되었다는 예수 삶의 모습을 바라봅니다. 그러나 예수만은 아닙니다. 이웃과 세상을 위하여 스스로 역사의 제단에 제물이 되어버린 수 많은 이들의 모습을 또한 바라봅니다.

스스로를 제물로 태워버리고 남은 재는 모양이 없습니다. 하지만 재가 되기 전, 그 재는 모습과 삶이 있었습니다.

2019년 사순절,
물끄러미 재를 바라보며 재에 담겨진 그 형상과 삶을 가슴으로 느끼며 찾아 갑니다.

<2019 사순절 이야기> 첫 걸음을 내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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