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3월 04 2017

2017 사순절 이야기 <3> – 봄날은 온다.

겨울이 별 일 없이 지나가는가 싶더니 끝물에 날씨 변덕이 심합니다.
퇴근 길에 갑자기 눈보라가 쳐서 걱정했는데 지금은 또 눈 대신 바람이 세차게 붑니다.
기다리던 봄이 그냥 쉽게 오지는 않을 모양입니다.
그러나 이런 날씨와 상관 없이 연초부터 들려온 두란이 탄생과 예원아빠 임용 같은 기쁜 소식은 저를 너무나 들뜨고 행복하게 합니다.
의장님네, 최교수님네 가족의 정기를 이어받아 우리 교회 식구들 모두에게 봄날 기다리듯 간절히 소망하던 그 일들이 꼭 이뤄지는 한해가 되면 좋겠습니다.
봄을 이기는 겨울은 없다지요!
– 김치호 –

1 ping

답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