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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09 2017

2017 사순절이야기 (8)

  – 정주홍 –

 

오늘 저는 이 글을 쓰면서 문득 진짜 사람은 앞날을 예측할수 없는 거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크게 두가지 점에서 그랬습니다.
멀게만 느껴지던 미국이란 땅에 우리가족이 와서 벌써 7개월을 살고 있다는점과 또한가지는 제가 교회라는 곳에 처음 다니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어려서 부터 저는 교회에 대한 왠지모를 거부감이 있었기 때문에 지금이 더 신기할 따름입니다^^
물론 우리 교회의 분위기와 목사님의 설교가 좋아서였겠지요…

이번 사순절에 대한 글을 올려야 한다는 숙제를 받고 저는 한동안 처음 들어본 단어와 또 서툴은 글짓기를 해야 한다는 부담감에 집안일과 육아를 하며 틈틈히 사순절에 대해 검색을 해보았습니다. 하지만 글만 읽는다고 해서 쉽게 머리와 가슴으로 이해가 되지는 않았습니다.
예수님은 이땅에 오셔서 오직 인류를 위해 기도하시고, 가르치시고, 기적을 행하여 보여주시고, 자신의 고난의 길을 택하시면서 결국에는 십자가에 매달려 죽임을 당하시고 그후 부활되심으로 인류의 죄를 대속하셨다.그렇기 때문에 사순절 기간 만큼은 예수의 십자가를 생각하며 회개나 기도 절제와 금식 깊은 명상과 경건의 생활을 통해 고난의 길을 걸어가신 예수님을 기억하며 그은혜에 감사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맞게 사순절에 의미를 이해했는지 모르겠네요..ㅎ
저는 이번 기회에 그동안 살면서 감사한다는 마음이 부족하지 않았나 되돌아 보게 되었습니다.
때로는 감사하다는 마음보다 타인에 대한 원망과 내자신의 욕심으로 스스로 행복하지 않다 느낄때도 있었습니다.

다시 생각해보니 가족모두 건강하게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준비하며 살수 있다는것에 감사합니다. 그리고 머나먼 타국에서도 교회를 다니게 되어 목사님과 여러분들이 저희 가족을 따뜻하게 맞이하여 주셔서 외롭지 않게 잘 지낼수 있게 도와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앞으로도 우리교회에 좋은기운으로 감사하는 일이 많이 생겼음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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