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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2 2016

2016-사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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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에이미가 프리 스쿨에 다니는 쌍둥이 루이스와 캘빈을 데리고 드라이브 웨이 끝에 서 있습니다.

눈이 온 후라 모든 집들의 드라이브 웨이가 눈으로 덮혀 있는데 이 집은 벌써 깨끗히 치워 졌습니다.

“눈 벌써 다 치웠네”

“난 드라이브 웨이 눈 치우는 것 좋아해. 시작이 있고 끝이 분명하잖아”

삶도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시작과 끝이 분명하게 말입니다.

아니 사실은 삶 만큼 시작과 끝이 분명 한 것은 없습니다.

다만 모를 뿐이라는 것입니다.

물론 사순절의 시작은 ‘재의 수요일’이고 끝은 ‘부활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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