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urquoi tale 이라는 글쓰기 장르가 있다. 크게 볼땐 소설의 한 부분이다. Pourquoi는 프랑스어로 “왜?” 라는 뜻이다. 그리고 tale 은 동화쯤으로 해석 될 수 있으니, 두개를 합치면, 어떤 사물이나 현상이 왜 그렇게 되었는가를 동화로 쓴것이다. 예를 들자면, 왜, 코끼리 코는 길까? 또는 어떻게 수닭은 벼슬을 가지게 되었나? 등을 동화적으로 설명한 것이다. 왜 사순절이 사순절이지? 배워서 아는것 말고, 내가 나 자신의 렌즈를 가지고 바라보는 사순절. 그리고, 그것에 대한 대답. 아직 솔직히 찾지 못한것 같다. 이런 글쓰기가 내가 나를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늦었지만, 이제 시작이다.
- 변상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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