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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7 2013

2013 사순절이야기-04

얼마전 학과 주체로 매회 개최되는 심포지엄이 있었습니다.. 학과주체이지만 나름 멀리서keynote speaker도 초청하고 luncheon 장소에서 강연이 계획되있었죠. 저야 초짜라 행사참여보단 그냥 가서 밥먹는데만 집중하고….ㅎㅎ
그런데Keynote speaker 의 강연이 끝나고 점심 식사를 개시하기전 학생 대표가 나와서 대표 기도를 하더군요. 헐…..솔직히 좀 놀랬습니다. 전에 있던 학교야 Lutheran church 에 affiliated 되어있어서 모든 학교 공식 행사에 기도가 포함된게 당연시 되었는데 현재 있는 학교는 사립학교도 아닌 주립대이고 학과 이름을 내걸고 하는 공식행사에서 대표기도가 포함이 되도 되는건가 하구요…뭐 이걸 그 아무도 태클걸 생각을 하지는 않겠죠. 아니 어쩌면 당연시 되는 걸로 여길거니까요..
아직도 가끔식 운동경기중 주기도문 관련 이슈들이 가끔 나오는것 같습니다. 정확한 법적인 내용은 잘 모르지만 많은 공립학교들중에 공식 운동 경기 시작전 팀원들이 하는 주기도문을 더 이상 못하도록 한다고 들었습니다. 아마 가끔 미식 축구나 농구 경기관련 영화보시면 라커룸에서 코치가 마지막으로 작전지시하고 경기장으로 나가기전 주장한테 주기도문을 선창도록 하면 나머지 팀원들이 다 딸아서 하는 그런 광경을 보신적이 있으실텐데요….이게 공식적으로 금지된 항목이라는거죠…당연히 운동선수중 비기독교인이 포함되어있을수가 있으니 이런 행위자체가 위헌이 될 소지가 다분하거겠죠.
참고로 이런이슈들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단체가 있더군요. Freedom from Religion Foundation (FFRF) 에 혹시라도 종교의 자유에 침해 되는 일을 다루는 꽤나 전문적이고 파워있는 단체라고 합니다. 학교운동경기 주기도문 관련한 이슈도 이쪽에서 많이 태클을 건걸로 알고 있구요…
저도 이쪽 여기 한번 연락해 볼까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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