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학과 주체로 매회 개최되는 심포지엄이 있었습니다.. 학과주체이지만 나름 멀리서keynote speaker도 초청하고 luncheon 장소에서 강연이 계획되있었죠. 저야 초짜라 행사참여보단 그냥 가서 밥먹는데만 집중하고….ㅎㅎ
그런데Keynote speaker 의 강연이 끝나고 점심 식사를 개시하기전 학생 대표가 나와서 대표 기도를 하더군요. 헐…..솔직히 좀 놀랬습니다. 전에 있던 학교야 Lutheran church 에 affiliated 되어있어서 모든 학교 공식 행사에 기도가 포함된게 당연시 되었는데 현재 있는 학교는 사립학교도 아닌 주립대이고 학과 이름을 내걸고 하는 공식행사에서 대표기도가 포함이 되도 되는건가 하구요…뭐 이걸 그 아무도 태클걸 생각을 하지는 않겠죠. 아니 어쩌면 당연시 되는 걸로 여길거니까요..
아직도 가끔식 운동경기중 주기도문 관련 이슈들이 가끔 나오는것 같습니다. 정확한 법적인 내용은 잘 모르지만 많은 공립학교들중에 공식 운동 경기 시작전 팀원들이 하는 주기도문을 더 이상 못하도록 한다고 들었습니다. 아마 가끔 미식 축구나 농구 경기관련 영화보시면 라커룸에서 코치가 마지막으로 작전지시하고 경기장으로 나가기전 주장한테 주기도문을 선창도록 하면 나머지 팀원들이 다 딸아서 하는 그런 광경을 보신적이 있으실텐데요….이게 공식적으로 금지된 항목이라는거죠…당연히 운동선수중 비기독교인이 포함되어있을수가 있으니 이런 행위자체가 위헌이 될 소지가 다분하거겠죠.
참고로 이런이슈들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단체가 있더군요. Freedom from Religion Foundation (FFRF) 에 혹시라도 종교의 자유에 침해 되는 일을 다루는 꽤나 전문적이고 파워있는 단체라고 합니다. 학교운동경기 주기도문 관련한 이슈도 이쪽에서 많이 태클을 건걸로 알고 있구요…
저도 이쪽 여기 한번 연락해 볼까요…ㅋㅋㅋ
2월 17 2013
2013 사순절이야기-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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