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살 먹은 젊은이 홍재철 옹.
기름먹는 농기계 하나 없이 곡괭이 하나로
노는 남의 땅 3천평 농사를 짓는다.
2평 남짓 집 안의 예배당에 아내와 둘이
가끔은 방문한 교우들과 예배를 드린다.
그의 교회에는 권좌에 오른 목사나 장로가 없다.
그가 거친 손으로 직접 쓴 자신의 시를 보여준다.
“제가 남보다 부유하다고 생각될 때는 저는 두렵씀니다.
주님께서는 가난한 자를 사랑하시기 때문에 저는 떨님니다.
제가 남보다 높다고 생각될 때 자제 안되니 저는 두렵씀니다.
주님께서는 낲은 자를 사랑하시기 때문에 저는 무섭씀니다.
제가 남보다 선하고 인자하지 못하기 때문에 저는 떨님니다”
개똥참외의 복음시 홍재원/ 2011년 3월 장차현실
— 저작권의 문제가 있을 시에 게시물을 내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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