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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03 2008

운전면허 취득

국민여러분, 기뻐해 주십시요.
드뎌, 드뎌, 제가 운전면허를 취득 했답니다. Enfield를 4번씩이나 왔다갔다 하며 온갖 고생 다해 드뎌 땄습니다.
오늘은 오후 1시 30분에 셤이라서 12시에 학교서 출발했답니다.
DMV에 도착하니 1시가 조금 안되었더군요.
서류 제출하고 기다리니까, 셤 보고자 하더군요. 시험관은 젊은 흑인 남자 경찰이었습니다.
사람 좋더군요. 직업이 뭐냐, 어디서 왔냐? 등등 긴장을 풀어 주기 위해 질문을 많이 하더군요.
역시 사람은 인복이 있어야 된다는 걸 실감하는 순간이었습니다.
어쨌든 무사히 셤을 마치고 합격증을 들고 다시 카운터로 가서 사진 찍고 면허증 받아 왔죠.
오면서, 어찌나 기쁘던지, 자동차 안에서 음악 크게 틀고, 룰루랄라 하면서 왔더랬습니다.
이제 드뎌, 드뎌 인간으로써의 구색( 여기서 구색이라 함은 자동차, 운전면허증, 소셜 넘버 이 3가지를 의미합니다. )을 갖추었단 느낌이 살짝 들었습니다. ‘나도 이제 사람이구나.’ 감동의 물결~~
오늘은 너무 기쁜 맘에 일도 손에 안잡히는 군요.. 그냥 놀아야 겠습니다.
그럼 다들 즐거운 하루 되세요. 금욜날 면허증 보여드리겠습니다. ㅋㅋㅋ

오늘의 일본어 한마디,

僕(ぼく)の運転(うんてん)実力(じつりょく)は素晴(すば)らしいですよ。
보꾸노 운텐지쯔료꾸와 스바라시이데쓰요.
해석 : 저의 운전실력은 매우 훌륭해요. ^^

보꾸: 저
운텐지쯔료꾸 : 운전실력
스바라시이 : 매우 훌륭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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