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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1 2008

열린식탁 Outreach

학교든 교회든 어떤 단체든지 Outreach programme이란게 있죠.
멤버들끼리의 친목 도모를 넘어서 단체 밖의 일에도 관심을 갖고
작게라도 기여하는 활동말이예요.
예배후 저녁식사 시간이 이름하여 “열린식탁”인데요
그 뜻은 꼭 예배에 오지 않아도 또 교회에 다니지 않아도
밥은 혼자 먹지 말고 누구든 와서 따뜻하게 같이 나눠먹자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말이 열린 식탁이지 밥만 먹으러 누가 오게 되나요….
그래서…. 이렇게 앉아서 아무도 모르는채 문만 열어놓지 말고
적극적으로 나가볼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 달에 한 번정도? 적당한 장소를 잡아서 밥을 싸들고 가 나눠먹으면 어떨까요?
날씨 좋은 동안은 그저 밖에다 깁밥과 오뎅국 같은 것을 차려놓아도 될테구요.
아니면 염가로 돈도 좀 받을까요? ㅋㅋㅋ
이미 있는 근처 Soup Kitchen에 가서 일을 돕고 같이 밥을 먹는 것도 방법이지만
이왕이면 한국 음식으로 한국 사람들과 함께 하는것이 우리 장기를 살리는 길이니까….
물론 쉬운 일이 아니고 번거롭기도 할 것이고 우리도 다들 바쁘고
또 잠깐 하고 말 것이면 시작을 안하는 것이 나으니까 신중히 생각하고 결정해야죠.
좋은 생각이나 의견 있으시면 리플 달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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