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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05 2012

사순절 이야기 (38) – 따뜻한 부산에서 신박사가

목사님 그리고 스토어스가족분들.. 안녕하신지요?

한국돌아와서 바쁘게 산것도 없는듯한데.. 벌써 3개월이 훌쩍 지나버렸네요..

오늘 잠시 점심 먹으로 학교앞 조방낙지 집에 들렀습니다..

신선한 해물낙지전골로 먹고 나오니.. 날씨가 죽이네요.. 이젠 완전히 봄인듯합니다..

전 부산의 이런 날씨가 너무 좋아요.. 하지만 유경이는 감기때문에 몇일째 고생입니다..

지난 토요일날 스케이팅하러 갔는데.. 외투도 안입고 그걸 탔다고 합니다.. 2시간동안.. 다들 감기 조심하세요.

간혹 집옆의 산을 잠시 갈때마다 스토어스 생각이 많이 납니다. 역시 자연은 스토어스가 최고임다..

학교가는 길이 여기의 등산길이었으니..

요즘 무리한 캠리 구입으로 인해서 차도 한 대뿐이라.. 저는 열심히 대중교통으로 다닙니다.

제가 있는 동서대는 산 중턱에 학교가 있습니다. 열심히 지하철역에서 올라가면 등산한 기분이 납니다.

하루에 운동할 시간이 요즘은 그다지 없다보니.. 출퇴근길에 한시간정도 열라 걷습니다.

이제 이것도 3개월정도하니.. 몸에 익어서 차 운전하는게 겁이 나더라구요^^

다들 좋은곳에 계시니 운동 열심히 하세요..

오늘 사순절 이야기 적어야하는데.. 무얼적을까 한참 고민했는데..

아파트 엘리베이트를 타는 순간..ㅋㅋ 좋은 글이 하나 적혀있었습니다.  폰카도 촬깍~~

죄송스럽게도 이걸로 대신할까합니다.. 다들 행복, 건강, 즐거움, 사랑의 하루되세요..

신동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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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 中

가장 소중한 사람이 있다는 건 ˝행복˝입니다.
나의 빈자리가 당신으로 채워지길 기도하는 것은 ˝아름다움˝입니다.

다른 사람이 아닌 당신을 기다리는 것은 ˝즐거움˝입니다.
라일락의 향기와 같은 당신의 향을 찾는 것은  ˝그리움˝입니다.

마음속 깊이 당신을 그리는 것은 ˝간절함˝입니다.
바라볼수록 당신이 더 생각나는 것은 ˝설레임˝입니다.
사랑한다는 말 한마디보다, 말하지 않아 더 빛나는 것이 ˝믿음˝입니다.

아무런 말하지 않아도 당신과 함께 있고 싶은 것이 ˝편안함˝입니다.
자신보다 당신을 더 이해하고 싶은 것이 ˝배려˝입니다.
차가운 겨울이 와도 춥지 않은 것은 당신의 ˝따뜻함˝입니다.

카나리아 같은 목소리로 당신 이름 부르고 싶은 것이 ˝보고싶은 마음˝입니다.
타인이 아닌 내가 당신 곁에 자리하고 싶은 것은 ˝바램입니다.

파아란 하늘과 구름처럼 당신과 하나가 되고 싶음은 ˝존중˝입니다
하얀 종이 위에 쓰고 싶은 말은 ˝사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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