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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3 2011

사순절이야기 (30)-바쁘다 바뻐~

미쿡에서 나온지도 어언 1년이 넘었군요.
돌아온 이후 그 동안 정신없이 지나온 터라 정신이 한개도 없습니다.
기다리고 기다리던 제 이야기 차례도 하마터면 날짜를 넘길뻔 했습니다.

무엇을 위해서 바쁜지는 사실 잘 모릅니다.
그렇다고 몸이 힘들거나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많은것도 아닙니다.
하지만 매우 행복하지는 않는것 같습니다.
헌데 많은 지인들이 같은 증상을 호소하는듯 합니다.
친구한번 만나려면 꽤 오래전부터 계획을 세워야 시간이 맞아 떨어지죠.

왜 이렇게 여유가 없을까…? 의 고민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또 하나의 고민은 저만 바쁜게 아닙니다.

사회도 정신없습니다. 근방의 학교에서는 연일 죽는, 고발성 뉴스만 나옵니다.
그래서 찾아가봤습니다. 방송국 하이에나를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이 학교에서는 영어교육, 징벌적 등록금, 인성교육, 성과금 착복, 악어눈물..등이
주요 화제 입니다.

이것 이외에도 독도문제, 100억돈 뭉치 등등..
하나 하나 꺼내들면 정말 머리가 혼미한 주제들입니다.

언제쯤이나 제 머리가 가쁜해지면서 희망으로 가득찬 고민을 해볼까요?  저만 그런가?
잠시 뉴스를 덮고 사는것도 지혜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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