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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07 2009

금요일 한글마당

지난 수년간…
솔직히 정확히 몇년간인지 모르기도 하고, 셀 수도 없지만…
한글마당, 한국어 교실, 한글학교. Korean school 등등 여러 이름으로 불려왔던
어떤 시간이 있었습니다.

한 주간을 마치고 모두가 편히 발 뻗고 쉬고 싶어하는 금요일 저녁에
반짝이는 두 눈으로 올망 졸망 아이들을 모아놓고
한 명 한 명 아이들을 생각하면서
한 자 한 자 글자를 준비하고
하나 하나 교재를 만들고
한가지 한가지 간식을 손에 들고 오셔서
가슴으로 아이들과 함께 해주셨던
그 어떤 분이 있었습니다.

오는 금요일,
7월10일이 그 분과 아이들이 함께하는 마지막 시간이랍니다.

어찌 그 고마운 사랑을 말로 다 할 수 있겠습니까 만은
그 분의 사랑을 받은 어린이들이 ….

마지막 수업은 6시로 한 시간 일찍 시작합니다.
그리고 7시에는 아이 어른 모두가 함께 하는 시간을 갖을 것입니다.

시간 있으신 분들은 꼭 참석해주시고 시간 없으신 분들은 시간을 내셔서 반드시 참석해주십시오

* 아, 그리고 성서마당은 교묘히 안합니다. 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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