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는 ‘선지자가 고향에서는 환영받지 못한다’고 했다는데 그래서 제가 미국 커네티컷으로 이주한 1999년 이래 아마도 커네티컷에서는 ‘환영’ 받을 기대 조차 하지 않았던가 봅니다. 하지만 15년 커네티컷 생활 끝에 제 스스로 두가지 오류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그 첫째는 저는 ‘선지자’가 아니라는 것이며 또 하나는 커네티컷에서도 저를 환영 해 주시는 분들이 있다는 것입니다.
해서 지난 수년간 미국의 여러 도시들을 떠 돌아 다니며 했었던 강연회를 ‘고향’ 커네티컷에서도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특별한 사람들의 구분된 자리가 아니라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동네 사람들과의 ‘잘 사는 길’을 찾아가는 이야기 마당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