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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8 2013

2013년 사순절 이야기 14 지나간다….

 

제가 좋아하는 노래를 올려봅니다.
원래 이 곡의 원곡자는 ‘김범수’입니다. 하지만 저는 그 전에 원곡을 들어보지 못했고, 작년 가을 ‘나는가수다’ 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더원’이라는 가수가 부른 ‘지나간다’라는 노래를 처음 들어 보았습니다.
이곡을 처음 듣는 순간 노래를 너무 잘 부른 가수와 그 노래가사에 저의 마음이 흔들렸습니다. 그 이후 이 곡을 50번 정도 다시보기로 들은것 같습니다.

‘감기가 언젠간 낫듯이, 열이나면 언젠간 식듯이’
‘감기처럼 춥고 열이나는 내가 언젠간 나을거라 믿는다’
‘추운겨울이 지나가듯 , 장맛비도 항상 끝이 있듯’
‘내 가슴에 부는 추운 비바람도 언젠간 끝날걸 믿는다’
…………
‘지나간다’
‘이시간은 분명히 끝이난다’
‘내자신을 달래며 하루하루 버티며 꿈꾼다’
‘이 고통의 끝을….’
‘그 믿음이 없이 버틸수 없어,  그 희망이 없었으면 난 벌써 쓰러졌을거야,  무너졌을거야’
‘그 희망하나로 난 버틴거야’
………

모든 사람들에게는 분명 시련과 고통이 찾아 올 것 입니다. 그 힘든시간이 찾아오면 이 가사처럼 앞으로 좋아질거란 믿음과 희망으로 버티었으면 좋겠습니다.
이 곡을 듣는 사람들에게 또 하나의 희망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이 곡을 소개해 봅니다.

3 comments

  1. 영서늬

    ‘지나간다’………….현재의 삶의 고단함을 흠뻑 느낄 수가 있어 애잔해집니다.
    육아와 함께하는 유학생 와이프의 하루하루….
    문득, 시간이란 단어가 떠오릅니다.
    시간은 시계에서 1초 1분 1시간마다 흐르는 절대적인 무언가가 아니라 사람의 경험에 따라 주관적으로 존재하는 것이라는….저마다 구불구불 미로를 지나 서로를 만나기도 하고 때로는 제자리로 돌아와 버리기도 하는 시간에 대해서….
    언젠간 이 시간 또한 지나면 더 나은 시간이 오리라 믿어의심치 않습니다.

  2. 의 프로필 사진

    곽선생님,
    고맙습니다.

  3. 의 프로필 사진

    탈무드의 전설 중에 이런 이야기가 있답니다.
    다윗이 죽기전에 자식에게 남겨 줄 만한, 평생에 간직할 만한 말을 찾았답니다.
    온 세상 지혜있는 자들에게 모두 물어 봤답니다.
    하지만 그 누구에게서도 다윗의 마음에 드는 말을 찾지 못했답니다.

    시간은 점점 지나 다윗이 죽을 때가 가까와 졌고
    자식들에게 물려 줄 만한, 평생에 간직 할 만한 말을 찾지 못한채
    왕의 반지를 물려주게 되었답니다.
    다윗은 신하게 명령하여 자신의 반지를 세공하는 자에게 보냈고
    기간이 되어 신하들이 세공하는 자가 다시 만든 왕의 반지를 찾아 왔는데
    그만 다윗이 아들에게 물려주려고 하는 반지와 세공하는 자가 자신의 아들에게 물려주려는 반지가 바뀌어 버렸답니다.

    다윗은 자신이 아들에게 물려줄 반지인 줄 알고 상자를 열었지만
    상자안에는 엉뚱한 반지가 들어있었고
    화가 머리까지 치솟은 다윗은 당장 세공하는 자를 잡아 들이라고 했답니다.
    다윗 앞에 잡혀와 무릎 꿇고 앉아있는 세공하는 자를 당장 사형에 처하라고 소리치는 순간 다윗의 눈이 세공하는 자가 자신이 아들에게 물려주려고 만든 반지 안쪽에 새겨진 글을 보게 되었답니다.
    그리고 그 글을 보는 순간 다윗은 깨달았답니다.
    이것이 바로 아들에게 물려줄, 내 자손들이 평생에 간직 할 말이구나.
    다윗은 세공하는 자를 풀어주면서 자신의 반지에도 같은 글을 새겨 달라고 했답니다.

    “이것도 지나가리라”

    이 전설은 버젼이 여러가지입니다. 다윗이 그랬다거나 혹은 솔로몬이 그랬다거나… 하지만 결론은 한가지 입니다.

    “이것도 지나가리라”

    예전에 딸아이가 한국에서 제게 선물을 보내왔습니다. 인사동에서 반지를 샀다고 하면서 말이죠. 그러면서 반지 안쪽에 아빠가 좋아 할 말을 새겨놨다고 하더군요. 무슨 말인가 찾아 봤습니다.

    “우주평화”

    역시 그 아버지의 그 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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