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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4 2009

종로에서 정인기입니다.

안녕하세요? 경기도 시흥시에서 8개월정도 버티다가 1월 하순에 종로구로 이사왔습니다. 창덕궁(비원) 옆의 작은 전세방을 얻었습니다. 주소의 길이름(새주소)이 ‘창덕궁길’입니다. 지하철 3호선 안국역 근처 현대 건물에서 북쪽으로 조금 걸어가면 있습니다. 이사 잘 했구요. 영/에가 다닐 재동초등학교는 한 학년에 반이 셋씩 있는 아담한 학교입니다. 여러 가지로 만족합니다. 영/에 모친이 시간강사에서 조금 더 높은 자리를 얻어서 3월부터 같이 차 타고 가서 가르치다가 같이 집에 오게 되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본인이 직접 쓸 기회를 주는 것이 좋겠구요.
기현이는 병원서 돌아온 후에 채팅으로 소식 주고 받았구요. 이현주 박사님에게 증명서 편지 한 장 써주구요. 상범/소현네 경주서 만났고, 경주서 만나 왕릉(?)에 들어가려는 차에 헌이 아빠에게서 전화도 받구요. 상현네는 저희 아이들과 종종 만나 같이 놀구요. 파블로 심 선생님과 종종 소식 주고 받구요. 영남대로 오는 한준영 교수님네도 연락해 볼 참이구요.
추위에 눈 치우느라 고생들 많으셨죠? 여긴 그리 춥지도 않고 눈도 많이 오지 않았어요. 설에 시골에 내려갈 때 눈이 좀 많이(?) 와서 시간이 오래 걸렸죠. 그래도 커네티컷에 비하면 글자그대로 ‘새발의 피’.
한국에 오시면 꼭 연락하셔야 합니다.
그럼 주님의 평화를 빌며 이만 줄입니다.
추신: ‘에어’님과 ‘장호준'(목사)님에는 사진이 나오네요. 지도 넣을 수 있게 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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