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요즘 ‘은, 는, 이, 가 ,을 ,를, 에게… ‘ 하는 조사를 배우는데요,
얘들이 왜 이렇게 헤매나 했더니 우리가 대화에서 조사를 잘 쓰지 않기 때문인듯.
이를테면, “이거 엄마 갖다드려라.” (조사 없죠?)
때로는, “엄마를 갖다드리라니까~” 라고 하기도 하지요 (강조용법인가요?)
여하튼 애들 말이 ‘영희가 돼지를 밥을 줘요’, 해도 하나도 안이상하다고…흑흑
‘을, 를’ 안쓰는건 예사고, ‘에게’는 거의 안쓰고 대신 ‘한테’ (나만 그런가?).
이러다가 조사가 없어지지 않을까….
없어지는 날까지 책읽기로 조사를 익히는 수밖에.
3월 07 2009
조사
답글 남기기
댓글을 달기 위해서는 로그인해야합니다.
2 ping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