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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01 2010

아주 웃기는 사진 두 장

세상을 살다보면 아주 웃기는 일들을 보게 됩니다.
정말 아주 웃기는 일들…

어떤 웃기는 일들은 ‘까르르르르….’ 배가 아프고 눈물이 나도록 웃기는 일인 경우도 있고
또 어떤 경우는 ‘어흐흐흐….’ 어이 없이 김빠지게 웃기는 경우도 있지만
그런가 하면 어떤 경우는 ‘으으으으으윽,허!’ 무언가 속에서 치밀어 올라 그냥 웃어 버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조용필이라는 가수가 있습니다.
<촛불>이라는 노래를 불렀는데 그 가사는
“그대는 왜 촛불을 키셨나요”로 시작해서
“연약한 이 여인을 누구에게 말할까요”라고 하고서는
“바람아 멈추어라 촛불을 지켜다오”라고 노래하고있습니다.

조용필씨가 이 노래를 불렀던 때는 물론 이런 전화기가 없던 시절 이었으니 바람이 불면 촛불이 꺼지고 말았겠지만.
요즘 조용필씨가 이 노래를 다시 부르게 된다면…
글쎄,

“밧데리야 견디어라 촛불을 비춰다오” 라고 해야 하지는 않을런지 ….

candle

촛불을 끄려고 입으로 불어대는 저 꼴이 … 이런 것을 보고 블랙 코메디라고 하나요?…ㅊㅊ

candle2

이런 사진을 보고서 웃긴다고 생각해야 하는 내가 참 웃긴 녀석인지 … 슬퍼집니다.

2 comments

  1. 기현애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는 군가가 생각나는데요.
    “…밟아도 뿌리뻗는 잔딧풀처럼, 시들어도 다시피는 무궁화처럼…”
    촛불을 끄려는 잡새아찌가 마치 MB의 아바타같다는 생각이 ㅋㅋ

  2. 기현애미의 프로필 사진
    기현애미

    전 왜이리 감동스러운걸까요.
    민들레 꽃처럼 살아야한다….내가슴에 새긴불타는 투혼….무수한발길에 짓밟힌대도…민들레처럼.
    이것이 바로 MB가 두려워해야할 민중의 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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