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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6 2010

시간에 쫓기어

Debbie 목사님 취임식에 가서도 제대로 인사도 못드렸네요.

막상 버스타러 갔다가 1시간 일찍 도착하고도 어이없이 차를 놓쳐서는 (물론 버스업체의 횡포로 인해서이긴 했지만) 이럴줄 알았으면 인사라도 제대로 하고 올껄하는 아쉬움만 가득… 뭐 다행이 다음 버스를 잡아 타서 가까스로 버팔로 가는 버스 갈아타는데까지 성공했으니 결국 해프닝으로 끝나긴 했습니다만.

주차장에 메사추세츠 번호판 CR-V(기현이가 우리차랑 똑같다고 외치는^^)를 보고는, 민용씨도 왔구나 했더니 좋은 소식까지 전해져 더없이 기뻤습니다. 축하인사를 못해서 아쉬움만 더했지만서두(이교수님 등극 기념 축하 파리가 저 없는동안 있을것 같은 불길한 예감을 또 뒤로한채 ㅡㅡ;;).

이 끔찍한 기말 스케줄이 어서 지나가고 화창한 오월 햇살처럼 기분좋은 방학이 왔으면 좋겠다는 아이같은 바램으로 인사를 대신할까 합니다. 워낙에 들락거리는 사람이라 새삼스레 인사가 ‘뭥미’하시겠지만, 만나면 반가운게 인지상정인지라 ㅋㅋ

건강들 하시고, 더불어 가끔 기현애미의 생존여부도 지금처럼 확인해 주시고…

3 comments

  1. 61

    불과 하루 만인데.. 그사이 일들이 엄청나게 많이 일어난 것 같네요..
    기현이의 컴백과 데비 목사님의 목사님 등극..
    민용 선배님의 교수님 등극..

    모두 축하 드립니다. 그래도 건강이 젤로 중요하니.. 건강 챙기세요.

    이상..

    마지막 학기의 어둠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는 한 사람 이었습니다.

  2. 기현애미의 프로필 사진
    기현애미

    몇주일간 기현애미의 생사확인을 해주신 모든 교회식구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기현애미는 학기말 만성피로를 제외하고는 열흘간의 항생제 투여로 몸안에 각종 박테리아를 박멸하고 다시 극성스런 먹성과 동면하는 곰탱이도 울고갈 장시간의 수면시간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보셨죠? 저의 팅팅부은 얼굴을..ㅎㅎ).
    모두 감사드립니다. 그나저나 기현이가 우리는 레스토랑 안갔다고 어제 펑펑우는 바람에…좀 마음이 짠했으나 미리사둔 바나나킥덕분에 잘 넘어갔다눈…^^

  3. 장호준

    데비 목사님의 성찬 제정이 끝나고
    성찬을 나누어 주려고 포도주가 담긴 잔을 들고 교회 앞에 섰더랍니다.

    잠시 정막이 흐르면서 사람들이 서로 누가 먼저 나갈까하며 눈치를 보고 있던 순간 예배당 뒤쪽에 열려 있는 문 한 가운데 어디선가 짜잔…. 기현이나 갑자기 나타났더랍니다.

    나는 예배당 앞쪽에 기현이는 뒤쪽에 딱 마주보고 서서…
    순간 “오케이 목장의 결투”가…

    하지만 내가 먼저 총을 뽑을 순간도 없이
    기현이가 먼저 씨이이이익~ 웃음을 날려 버렸더랍니다.
    그리고는 바람처럼 휘리리리릭~~~ 사라져 버리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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