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부터 보기 시작한 드라마 제목입니다.
내용인즉슨, 트위터를 통해 알게 된 사람들간의 이야기입니다.
흥미로운 것은 서로가 서로에게 솔직하지 못하다는 것이죠. 직업을 과장하고, 서로의 고민을 털어 놓지 못합니다.
물론 주인공들끼리는 서로 마음이 통하네 어쩌네 하면서 솔직하게 말들을 하죠.
처음엔 그래도 서로에게 거짓을 많이 말합니다. 그러다가 서로에게 마음을 열고 솔직한 대화를 나누게 되죠.
사람들간의 만남을 아주 잘 묘사한 거 같습니다.
아직은 이 드라마를 다 본 것이 아니라 더 깊은 내용은 모르겠습니다.
다만 어제 마지막으로 본 것 중에 흥미로운 대사가 있어 써보려 합니다.
“사람들이 왜 트위터를 하는지 처음엔 이해할 수 없었어. 그런데 내가 시작하고 보니까, 외로워서 그러는 거 같아. 서로의 고민을 솔직하게 털어 놓을 친구가 우리 주위엔 많이 없는거 같아. 나는 혼자가 되는게 두려워. 그래서 내가 트위터를 하게 된 건지도 몰라.”
공감했습니다. 그리고 반성했습니다. 평소 지인들에게 연락을 너무 자주 하지 않은 나 자신에게 반성하게 되었고, 좀 더 솔직하지 못했던 점도 반성하게 되었습니다.
아무튼 다시금 저를 뒤돌아 보는 계기가 된거 같습니다.
끝.
추신: 등장인물중에 한국가수도 있더군요. 아마도 동방신기인거 같은데, 누군지는 이름을 몰라요. 제가 아이돌에는 관심이 없어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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