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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02 2008

생활의 지혜: 타주로 이사하기

미국에서 살다보면 한곳에서 뼈를 묻는 경우도 가끔 있지만 우리네 사정상 보통 한두번 타주로 이사하게 됩니다. 워낙 다양한 케이스가 있을수 있는게 미국내 이사이니, 지금 이 정보는 그냥 기본적인 팁임을 전제함다. 글구 귀국이사는 아직 안해봐서 모르겠슴다. 언젠가 귀국하게 됨 그냥 한번의 경험이겠지만 도움말 올려보겠슴다.

1. 이사방식: 이사 당시 팔자에 따라 다양한 방식중 선택하게 됨다.
1) 도어 투 도어 풀 서비스: 이사 서비스업체에 통째로 맡기는 가장 상팔자의 이사겠슴다. 한국처럼 이사 업체에서 짐싸주고 짐풀어 진열까지 해줍니다. 그냥 여행떠나서 놀다가 새집으로 들어가시면 됩니다. 오 마이 갓. 좋은 직장에 좋은 대우로 취직해서 이사비용을 전액 부담해주는 경우를 빼면 현실적으로 우리에겐 꿈속에서나 볼수있는 이사겠슴다 (직장에서 이사비용 전액 부담해준다고 해도 이 서비스 시키면 상황에 따라 눈치보일수도 있다네요… 명심하시길).

2) 도어 투 도어: 기본적인 짐은 주인이 싸고 서비스업체 직원들이 대충 챙겨서 목적지에 내려줍니다. 짐풀고 진열하는건 주인이 알아서 해야 함다.

3) “YOU PACK WE MOVE”: 트레일러를 갖다 놓으면 지정된 날짜에 짐을 실어 놓슴다. 집까지 배달해주는 경우와 터미널에서 주인이 다시 인계 받는 계약이 있슴다. 비용상 유학생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방식임다.

4) 트럭 빌려서 이사하기: U-HAUL 이나 RIDER 같은 트럭렌탈 회사에서 편도로 차 빌려서 주인이 이사하는 방법임다. 가까운 거리가 아님 의외로 3번 보다 훨씬 비싸고 아주 힘드니 젊을때 고생 돈주고 사고싶은게 아님 하지마세요. 승용차를 뒤에 달고 가면 가다가 관광지에서 승용차로 놀다 갈수있는 이점이 있으나 뒤에 트레일러 하나 더 달고 운전하는거 쉬운거 아님다. 특히 복잡한 시내도로 지나가심 애 업고 그로서리 장 보는거보다 더 힘듭니다.

2. 자동차 보내기: 몰고 갈거 아님 승용차도 부쳐야죠. 트레일러들이 자동차를 픽업해서 목적지에 내려줌다. 운송날짜가 확실하게 정해져 있을수록 비쌉니다. 싼 서비스는 주로 한 열흘 기간중 아무때나 와서 차를 실어가고, 열흘이상 기간중에 아무때나 내려줍니다. 이사가서 차없으면 렌트해야하는 경우, 운임이 싸더라도 뒤에 손해보는 경우가 많으니 고려해야 함다. 결국 인생사 모든 일에 적용되는 불문의 진리, 복.궐.복. 임다.

3. 이사비용 절약하기: “1) 주자 2) 주자 3) 주자 4) 그래도 안됨 버리자”
대륙횡단 해보심 아시겠지만 미합중국은 겁나게 큰 나라임다. 우리 머리속에 있는 면적의 개념을 그냥 바꿔놓는… 결국 미국안에서도 멀리가심 해외이사 가신다고 생각하고 옮기는게 맞슴다. 그러므로 해외이사갈때 안가져가는건 전부 필요한 사람들 주고 가세요. 용적별로 비용이 결정되니 금전적으로 많이 손해 안봅니다. 좋은일도 하고.

한가지 유학생들에게 도움될 사항은 책을 특별우편으로 부치실수 있는겁니다. 우체국이나 배송회사 불러서 책만 들었다고 하면 특별가격에 싸게 보내줍니다. 책도 둘러봐서 한 5년동안 본일이 없는거면 앞으로 5년도 볼일이 없는겁니다. 그래도 가방끈 긴 사람들에게 책은 묘한 Emotional Attachment 가 있기 마련. 가자마자 볼 책들 부칠거면 특별가격에 부치는거 잊지 마세요.

4. 가서 정착하기: “All Over & Over Again”
여기 오실때 한거 (전화, 케이블, 전기, etc.) 다시 해야겠죠? 발 디디고 사는곳이 고향이라고 동부 밖으로 나가심 이곳에서 입력된 정보는 지우세요. 개인적으론 미국이 6-7 개의 다른나라로 되어 있는거 같슴다. 말만 통하는. 특히 문화적으로 많이 다른 지역으로 가시면 “어 코네티컷에선 안 그랬는데” 하는 멘트는 “나 좀 모자라거든요” 하는 말이니 속으로만 생각하시길.

5. 가서 열시미 살기: 교회 모토가 흩어져서 잘살자 이니 또 떨어진 곳에서 밀알이 되어야 겠지요? 우리 교회에서 따르는 하나님 뜻은 세상 어디가나 똑같슴다. 물론 이곳 홈피는 가끔이라도 이용해야 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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