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목사님 많이 늦었습니다.
Thank you God for the world so sweet,
Thank you God for the food we eat,
Thank you God for the birds that sing,
Thank you God for everything.
Amen.
주현이가 데이케어 다니기 시작하면서 부터 세뇌된 노래입니다…ㅎㅎ
간식, 점심 먹을때 이노래를 함께 부르고 나서야 먹을수 있답니다…
미국에선 쉽게 접할수 있는 동요 처럼 들리는데 재미있는게 주현이가 다니는 데이케어 애들은 다양한 인종이 섞여 있거든요…인도, 아랍, 중국등…물론 미국애들이 대부분이지만…
주현이 한테 물어보니 개내들도 열심히 부른답니다…먹을려면…ㅎㅎ
그쪽 부모들은 집에와서 의미도 모르는 노래를 자기 애들이 식사때마다 부르는것 보면서 찜찜하기도 할것 같죠…더군다나 마지막은 Amen 으로 끝나기까지….아니면 데이케어에서 다른것 다 따라하고 마지막 아멘은 하지 말라고 애들한테 말해야할지.…ㅎㅎ
나중에 한번 기회되면 자세히 한번 살펴봐야겠어요…얼마나 잘 따라하는지….
보통 기독교인이 아마도 이 장면을 목격했으면, 이곳 데이케어 괜찮은 곳이네 하는 마음도 들을것도 같은데, 저는 이광경을 보고 왜 이리 불편하던지….이게 다 장목사님 책임입니다…ㅋㅋ
-이민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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