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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30 2015

사순절 2015 – 서른 다섯번째 이야기

장목사님 많이 늦었습니다.

Thank you God for the world so sweet,
Thank you God for the food we eat,
Thank you God for the birds that sing,
Thank you God for everything.
Amen.

주현이가 데이케어 다니기 시작하면서 부터 세뇌된 노래입니다…ㅎㅎ
간식, 점심 먹을때 이노래를 함께 부르고 나서야 먹을수 있답니다…

미국에선 쉽게 접할수 있는 동요 처럼 들리는데 재미있는게 주현이가 다니는 데이케어 애들은 다양한 인종이 섞여 있거든요…인도, 아랍, 중국등…물론 미국애들이 대부분이지만…
주현이 한테 물어보니 개내들도 열심히 부른답니다…먹을려면…ㅎㅎ

그쪽 부모들은 집에와서 의미도 모르는 노래를 자기 애들이 식사때마다 부르는것 보면서 찜찜하기도 할것 같죠…더군다나 마지막은 Amen 으로 끝나기까지….아니면 데이케어에서 다른것 다 따라하고 마지막 아멘은 하지 말라고 애들한테 말해야할지.…ㅎㅎ

나중에 한번 기회되면 자세히 한번 살펴봐야겠어요…얼마나 잘 따라하는지….
보통 기독교인이 아마도 이 장면을 목격했으면, 이곳 데이케어 괜찮은 곳이네 하는 마음도 들을것도 같은데, 저는 이광경을 보고 왜 이리 불편하던지….이게 다 장목사님 책임입니다…ㅋㅋ

-이민용-

3 comments

  1. 삯꾼의 프로필 사진
    삯꾼

    “이게 다 장목사 책임이다”
    그거 좋은데요.
    내가 해 봐도 속이 확 풀리는 듯 한 것이… ㅋ
    아예 특허를 낼까요?

  2. 기현애미의 프로필 사진
    기현애미

    노래가 부르기 쉽고 재미나네요. 주현아버님 잘 지내지요? ^^ 주현이 크는 모습을 사진으로 보고있자니…이건 뭐…미니미 민용이랄까 ㅎㅎㅎ ‘이게 다 장목사님 책임입니다’ 요 대목 참 맘에 드네요. 지치고 힘들때 한번씩 써먹겠습니다. 목사님, 괜찮지요?

  3. 삯꾼의 프로필 사진
    삯꾼

    이민용 교수님께서 사순절 이야기를 보내 주셨습니다.
    하여 제가 올립니다.

    가족들이 모두 잘 지내시는 모습을 보니 참 좋습니다.

    맞습니다.
    모두 다 제 책임입니다. ㅎㅎ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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