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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30 2010

사순절 이야기 <36> 36번째 글

말을 하고 글을 쓰는 것은 참 어려운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추상적인 개념들을 가지고 대화가 가능하다는 것 자체가 매우 신기하게 느껴집니다.

나에게 있어서의 A가 다른 사람들에게 있어서도 A인지 증명을 하지 않고도

대화를 이해하고 또 대화에 대해 생각을 할 수 있다는 것은 참 오묘한 일인 것 같습니다.

오늘은 제가 즐기는 소통의 방식인 음악으로 사순절에 대한 저의 느낌과 생각을 전달하고자 합니다.

(1) Barclay James Harvest – Hymn (Gone to Earth, LP: 1977, CD: 1983)

http://www.youtube.com/watch?v=nzUYzEzx0-A&feature=related

(2) The Byrds – Turn Turn Turn (Turn Turn Turn, LP: 1965)

http://www.youtube.com/watch?v=aNopQq5lWqQ&feature=related

이 가사는 성경의 구약 전도서 3장 1절~8절 내용에 근거해서 쓰여졌다고 합니다.

(3) Roy Buchanan- The messiah will come again (Roy Buchanan, LP: 1972)

http://www.youtube.com/watch?v=xWFSaQDqwKk

6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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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정인기의 프로필 사진
    정인기

    이진씨가 말씀하시는 그 오묘하고 알기 어려운 인간 의사교환 또는 대화(communication)는 화용론이라는 언어학의 한 갈래에서 연구한답니다. 물론 communication 학과도 있지만 여기선 방송이나 그런 걸 많이 하고, 언어학적인 것, 그러니까 인지적인 면, 발성, 음성에 관한 면, 이것을 다시 이해하는 면은 언어학, 인지언어학, 심리학에서 합니다. 전공자가 있죠. 스토어스 교회에서 주일학교, 한국학교 교사로 일하고 지금은 서울시립대에서 영어교수하는 김 모 서냉님… ㅋㅋ

  2. 기현애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성달형님 넘웃겨 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 이진씨 덕에 turn turn turn이란 참좋은노래의
    노래말이 성경구절이었다는거 첨 알았네요
    (물론 여기서 좋은노래라 함은 멜로디가 좋다는…)

    근데 마지막 게리무어 삘나는 노래는 랩인가요
    아니면 용필이형님의 킬리만자로의 표범 인트로같은 그런건가요??????

    이진씨랑 소통할려면 이제부터 노래방을 찾아야 하는 거는 아니겠지요 ㅋㅋ?

  3. 성달이

    삼팔육 –> 사팔육된지 좀 되었슴다. 삼.팔.육.이란 세글짜는 어딘지 드세보이는데 사.팔.육.은 어딘지 모자라 보이는군요.

    아래는 추상적인 개념을 가지고 대화를 이끌던 제 친구의 실제 일화임다.

    처음 만난사람: XXX씨는 군대갔다 왔나요?

    제 친구 XXX: 아뇨. 아직… 실은 사시라서…

    처음 만난사람: 오. 그럼 XXX씨는 곧 법무장교로 입대하겠군요.

    제 친구 XXX: 아뇨. 그 사시말고 사팔요.

  4. 전도자

    전도서 3:1~8

    1 범사에 기한이 있고 천하 만사가 다 때가 있나니
    There is a time for everything, and a season for every activity under heaven:
    2 날 때가 있고 죽을 때가 있으며 심을 때가 있고 심은 것을 뽑을 때가 있으며
    a time to be born and a time to die, a time to plant and a time to uproot,
    3 죽일 때가 있고 치료할 때가 있으며 헐 때가 있고 세울 때가 있으며
    a time to kill and a time to heal, a time to tear down and a time to build,
    4 울 때가 있고 웃을 때가 있으며 슬퍼할 때가 있고 춤출 때가 있으며
    a time to weep and a time to laugh, a time to mourn and a time to dance,
    5 돌을 던져 버릴 때가 있고 돌을 거둘 때가 있으며 안을 때가 있고 안는 일을 멀리 할 때가 있으며
    a time to scatter stones and a time to gather them, a time to embrace and a time to refrain,
    6 찾을 때가 있고 잃을 때가 있으며 지킬 때가 있고 버릴 때가 있으며
    a time to search and a time to give up, a time to keep and a time to throw away,
    7 찢을 때가 있고 꿰맬 때가 있으며 잠잠할 때가 있고 말할 때가 있으며
    a time to tear and a time to mend, a time to be silent and a time to speak,
    8 사랑할 때가 있고 미워할 때가 있으며 전쟁할 때가 있고 평화할 때가 있느니라
    a time to love and a time to hate, a time for war and a time for peace.

  5. 장호준

    이진씨는 삼팔육이 아니라 대략 쌍팔년 같은데요. ㅋㅋ

    내일은 수요일 3월 31일 삼월의 마지막 날 입니다.
    드디어 아기다리 고기다리 던 김태우씨의 원조 버펄로 윙으로 사순절 이야기 이어가시게 되시겠습니다. ㅎㅎ

  6. 기현애미의 프로필 사진
    기현애미

    우리가 서로 이렇게 소통하고 있는것, 이번주에 쓰고 있는 페이퍼;; 바로 metacommunication의 힘이겠지요! 물론 interpersonal gap이 있음은…우리가 극복해야할 한계이지만.
    상큼찐이는, 아무리 생각해도 생년월일만 상큼찐. 와우, 음악의 연도를 보니…추정컨데, 정신연령은 대략 삼팔육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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