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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2 2010

사순절이야기 <5> 소중한 것은 미리미리,,

어제 교회에 나가지 않고 집에서 뒹굴은 주희맘입니다.  지금 꼭 해야 할 일이 있다는 명분을 스스로에게 부여하고서,,

뭔가 주말에 할 것이 있었는데, 계속 미루다가,, 교회 갈 시간이 되어서야 조바심이 나는 것은  왜일까요.

시험기간만 되면 세상의 모든 책 (교과서만 제외하고 하다못해 찌라시라도..)을  읽고 싶은 욕구가 샘솟는 것과도 비슷한 거죠.

우리는 주어진 시간과 기회가 모자란 때에 이르러서야,  그동안 하지 못한 공부, 읽지못한 책, 만나지 못한  사람이 그리워지고 소중한 것을 깨닫습니다.   우리가 평소에 많은 시간과 기회를 가지고 있었다는 것을 그제서야 알아채게 됩니다.

저는 요새 사실 긴 방학을 얻은 것이나 마찬가지랍니다. 사실 방학초에는 학기중에 못했던 많은 것을 해보겠다고 의욕에 불탔는데 말이죠.. 지금 또 많은 시간과 기회를 또 흘려보내는 것이 아닌지 반성해보고 있습니다.  

일상의 분주함에 밀려  하지 못한 소중한 책읽기, 짦막한 여행, 편지쓰기 등등을 감행해보는 한 주일이 되시기 바랍니다.

미리미리 실행하시고, 일주일에 하루, 교회갈 시간은  나와 가족, 이웃 그리고 내 영혼의 휴식을 위해 남겨놓읍시다.

6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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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장호준

    월요일… 음하하하 일주일이나 남았다.
    화요일… 괜찮아 아직 닷새나 있잖아.
    수요일… 이제 반 지났는데 뭐.
    목요일… 금요일, 토요일이 있잖아.
    금요일… 성서마당 끝내고 나서 하지 뭐
    토요일 오전… 아직도 48시간이나 남았구만 뭐
    토요일 오후… 밤 한번 새면 될껄 뭘.
    일요일 오전 아홉시… 샤워부터 하고,
    일요일 오후 한시… 에고 에고
    일요일 오후 세시… 후다다닥
    설교 준비는 미리미리…

    내일 이야기는 오윤경씨께서 이어가십니다.

  2. 막내아줌마..

    제 마음을 들켜버린 듯한 섬뜩함….
    반성하겠습니다.
    우리부부의 좌우명:오늘일을 내일로 미뤄라..
    이제 바꿀때가 되었습니다.

  3. yammako

    역시 현서 엄마께서는 ZARD를 좋아하시는군요.
    저 역시 팬입니다.

    나중에 CD빌리러 한번 방문해야 겠네요…
    꼭 빌려주세요…ㅎㅎㅎ

    저도 방학이 좀 많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바램일 뿐이죠.

  4. ZARD(현서네)

    완전 공감요~~!

    늘어난 자유시간
    늘어가는 몸무게
    늘어가는 설겆이
    줄어드는 긴장감
    줄어드는 책 읽기
    줄어드는 책 읽어주기

    위 모든것 해결할 최상의 방법은??!!
    기분좋은 긴장감 유지의 재!무!장!
    ^-^~~.

  5. zard(현서네)

    ..

  6. 기현애비

    저만 그런줄 알았는데…
    꼭 교회갈때만 되면 이런저런 핑계를 연구하게 되는 제모습이
    미리미리 못하는 습관때문이었네요 ㅜㅜ

    결심도 미리미리하면 행동으로 옮겨질 날이 오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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