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3월 08 2010

마음 다스리는 글

잠을 청하려 몇번이나 시도를 해도 잠이 오질 않습니다.  세상일이 참 웃긴게… 안되는게 있나 봅니다.

노력해도 되질 않으면 얼마만큼 노력했나가 궁금합니다. 그럴때마다 항상 부족함을 느끼지만 인간적 정리로도 해결되지 않는것 들이 있나 봅니다.  

오늘 문득 집사람이 얼굴이 뻘게져서 돌아왔더군요. 자식 교육을 잘 못시켜서 생긴일 입니다.

집사람이 오면 무조건 잘해줄꺼란 다짐을 뒤로하고 벌써 여기와서 나로 인해 2번이나 집사람 가슴을 아프게 했습니다.

욱~하는 심정으로 집 밖을 나서는데 집사람이 옷가지를 잡습니다…그러지 말라고……팽개치고 나왔지만 눈에 밟히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지금은 많이 진정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쉬이 잠이 오지 않기는 매 한가지 입니다. 집사람이 모니터 옆에 글을 하나 써 놓았군요……

그것으로 마음을 다스리며 다시 잠을 청합니다.

 

생각을 조심해야 합니다.  말이 되기 때문입니다.

말을 조심해야 합니다. 행동이 되기 때문입니다.

행동을 조심해야 합니다. 습관이 되기 때문입니다.

습관을 조심해야 합니다.  성격이 되기 때문입니다.

성격을 조심해야 합니다. 인생이 되기 때문입니다.

 

같이 늙어 가는 처지에 집사람만 더욱 더 나이값을 하는 것 같아 때론 슬픕니다.

2 comments

  1. 기현애비

    종종 이런글을 만나면
    …………………….

    인간은 결코 외로운 존재가 아님을 깨닫습니다.

    염장질이 아니라
    이럴땐 진짜 반갑기도 하다눈 ㅜㅜ

  2. 장호준

    아내의 가슴을 아프게 했음을 알게 된다는 것이 “나이값”일 것입니다.

    그런데 제 경우는 “욱”하고 나가보니 나가봐야 갈데도 없고 다시 들어올 때 영 기분이 …. ㅎㅎ

    ‘팍팍’ 털고 하던 일 ‘탁’ 놓고 화요일에 뵙지요…
    여섯시 윌링턴 피자입니다. 물론 저녁입니다. ㅋㅋ

답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