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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9 2012

또 기다려야하나요…

지난번 총선 충격이 가시지 않은 상황에서 다시 이번 대선까지.
목사님이 발에 땀나게 다니셨는데 보람도 없이…슬프고 또 슬픕니다.

5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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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의 프로필 사진

    아~~~ 살기 좋은 대한민국 내 꿈이 이루어지는 나라…..

    그런데 앞으로 남한에서는 모든 닭집들이 문을 닫게 된다네요…
    닭을 잡아 볶고 튀기고 마구 뜯어 먹는 것이 국가원수모독죄에 해당된다고….

  2. 기현애미의 프로필 사진
    기현애미

    저도요…오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이예요. 다시 보니 다분이 사이코틱한 자조적 글이네요 ㅎㅎ

    To. 부모님께
    도대체 누가 그랬나 하고 멀리서만 찾았네요…아, 바로 내 곁에 있었군요. 우리 어머니 아버지가 그녀를 선택했네요. 부모님의 선택이라면, 그래요, 받아들일께요.
    하지만 부모님이 젊은 시절을 쏟아부었던 시장 가게는 값도 많이 깎아주는데 왜 더이상 장사가 잘 되지않는지 그녀에게 함 물어보세요, 근데 희안하게 옆에 이마트는 사람들이 넘쳐나더라구요. 장사는 역시 삼성처럼 크게해야하나봐요. 늙어서 자식에게만 기댈수 없다고 준비해야한다던 노후보장도 그녀에게 당당히 요구하시고, 몸이 아파서 병원가면 크게 올라있을 병원비도 그녀에게 넋두리해보세요. 대학등록금도 반값 혹은 무상교육, 군대도 이제 금방 갔다오면된대요. 월급도 올려준다던데…저는 반토막난 집값을 어떻게 해야하나 상의해보고 싶어요. 친절한 그녀가 대통령이 되면 다 해결 해준다고 했거든요. 생각만해도 마음이 정말 든든해요. 참, 구린내나는 과거청산은 종북세력을 몰아내는 것만큼 중요한 것 같지는 않아요. 아무튼 세상에서 빨갱이가 제일 독하고 무서운 놈들이예요, 그쵸? 이제 그녀가 조만간 여기저기서 설치는 빨갱이들을 다 잡아 가둬둘거예요. 이제 대한민국은 안전해요.
    어머니 아버지, 저희는 이제 많이 바빠지게 될 것 같아요. 자주 연락못드리고 찾아뵙지못해서 죄송해요. 지금 내 옆에 있는 친구의 머리통을 즈려 밟고 올라서야 간신히 내 밥그릇을 챙길 수가 있거든요. 우리는 살기 힘들다고 몇억씩 주는 삼촌이 없잖아요. 내 힘으로 열심히 살아야해요. 부모님이 당부하신대로 공부도 엄청 열심히 했는데 취직이 잘 안되서 참 걱정이예요. 참, 5년전 부모님께서 침이 마르게 칭찬하신 청와대에 계신 그분이 우리를 진짜 잘 살게 해줄거라고 믿었는데, 왜 자꾸 뉴스에서는 살기 어려워서 자기목숨을 끊는 사람들, 약한 사람 괴롭히는 사람들, 남의 재산과 목숨을 빼앗는 사람들 이야기가 자꾸 나오는지 모르겠어요. 밖에 나가기가 참 무서워요. 그분은 나름 카리스마있는 안보경제대통령이었는데 말이죠. 이제 그분은 곧 강남의 새로지은 좋은 집에서 지금까지 안해본거 없이 열심히 일해서 벌어둔 돈으로 행복하게 사실거예요. 참 부러워요. 우리도 젊을때 안해본거 없이 정말 열심히 노력하면 나중에 잘 살수 있겠지요? 아 참, 근데 제 나이가 벌써 사십이네요. 부모님이 첫집 장만하시던 나이였는데, 제 능력은 아직 집장만할정도가 되지않네요. 나이만 먹고 참 부끄러워요.
    어젠 기분이 안좋아서 하루종일 찡그리고 다녔어요. 하지만 또 부지런히 다시 희망을 가져볼라구요, 그게 작은 땅에서 크게 사는 대한민국 국민들의 힘인가봐요. 우리가 서로 다른 지역에 살고 다른 나이로 살고 다른 이익으로 살고 있지만 서로 이해해주고 보듬어주었으면 좋겠어요. 엄마아빠한테 노친네라고 스타일 구리다고 장난삼아 이야기한거 죄송해요. 부모님의 선택이 옳다고 믿을 수 있게, 앞으로 5년간 그녀 아래서 아름답게 살아가는 대한민국을 한번 꿈꿔볼께요. 지금 뉴스를 보니 활짝 웃고 있는 그녀의 모습이 일면을 장식하네요. 이제 대한민국도 그녀의 미소처럼 활짝 웃게되겠지요? 부모님이 선택하신 그녀의 공약집을 다시 한번 훑어 보니까 너무 감동스러운데요, 우리 완전 복터진 것 같아요! 아…행복한 대한민국을 생각하니 벌써 가슴이 설레요. 다 잘 될꺼예요!

  3. 의 프로필 사진

    고민 중입니다. 들어갈까, 포기할까? …..

  4. 기현애미의 프로필 사진
    기현애미

    목사님 향후 5년간 설교 레파토리가 샘솟듯 솟아날 것 같아 그나마 다행입니다.

  5. 의 프로필 사진

    뭐 어쩌겠습니까, 기다려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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